완도 볼만한곳 볼거리 정도리 구계등 정도리해수욕장... 완도 명승 여행코스(명승 제3호)...

완도의 정도리 구계등이라는 명승을 찾아가봤습니다. 완도 정도리 구계등은 파도에 밀려 올라온 자갈밭이 9개의 등을 이룬것 같다고 붙여진 해변의 이름으로, 현재 우리나라 명승 제3호로 지정이 된 국가지정 문화재이기도 합니다. 완도여행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한번은 가볼만한 볼거리이자 볼만한곳이라 생각을 합니다.(완도 볼만한곳 볼거리, 정도리해수욕장 정도리 구계등)

 

 

네비게이션을 따라서 한참을 가다보니, 생각했던 장소가 아닌데로 자꾸 차를 안내합니다. 여행을 오기전에 봤었던 정도리 구계등은 바닷가였는데, 계속해서 높은 곳으로 가라고 하니까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네비게이션상에 보이는 정도리해수욕장으로 목적지를 바꾸었습니다. 제 네비게이션만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정도리 구계등으로 목적지를 찍고 가다가 산으로 올라가면 곧바로 차를 멈추시고, 정도리해수욕장으로 목적지를 바꾸시길...

 

내려오다가 멀리서 바라본 정도리 구계등 해수욕장입니다.

 

 

 

정도리 구계등, 그러니까 정도리해수욕장 정면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설명판부터 잠시 한번 읽어봤습니다. 이곳은 현재 탐방로를 제외하고는 출입이 금지된 상황이였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해수욕장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방풍림이 나오구요, 그 방풍림을 너머서면 조약돌로 이루어진 해변과 함께 바다가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정도리 구계등입니다.

 

 

 

 

 

오른쪽편이 바보같은 네비게이션이 자꾸만 올라가려고 했던 장소구요, 왼쪽편으로 역시 나즈막한 언덕이 하나 보입니다.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을 잠시 한번 밟아봤습니다. 설명판에 적혀 있는 것처럼 9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나 뚫어지게 살펴봤지만, 9개까지는 나누어져 있지 않았구요, 확실히 두서너 구간은 각을 이루며 자갈돌들이 계단처럼 되어 있긴 했습니다. 어디선가 보았는데, 이곳 정도리 구계등의 9구간을 모두 볼수 있는 시간대는 일년에 몇일 몇순간이 되질 않는다고 하네요.

 

말씀드린대로 이곳 정도리해수욕장은 수영이 금지된 장소입니다.

 

 

 

 

 

해변으로 나있는 데크를 따라서 왼쪽편 끝까지 가면, 사진찍기 좋은 나무가 한그루 서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념사진도 몇장 찍어보고...

 

 

 

 

 

자연관찰로가 지도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한번 거닐어 보기로 했습니다. 자연관찰로라고 폼나게 이름은 붙었지만, 그냥 정도리 구계등 해수욕장의 방품림을 거니는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진상에 있는 곳이 1번지점이였는데, 11번 할머니당까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숲길을 걷는 기분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그냥 잠시 숲길을 걸을 뿐이였는데도, 기분이 차분하니 좋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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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걸으면 할머니당에 도착을 합니다. 자주 사용하는 장소는 아닌듯 보였습니다.

 

 

 

그렇게 해변끝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정도리 구계등, 아주 큰 볼만한곳 특별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여행객의 기분을 좋게하는 장소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네요.

 

 

 

 

 

완도 정도리 구계등...

언제 기회가 된다면 9구간이 모두 노출이 되는 그 시간에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건 근처에 사는 사람들만이 가지는 특권일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여하튼, 조용한 해변길 산책하시기엔 좋은 장소이니, 완도여행길 계획 세우시는데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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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완도여행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들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