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식당]... 영동맛집, 올갱이국밥... 영동시장 한켠, 해장국으로 딱 입니다...

충북 영동의 천태산을 오른 후 영동시장 구경하면서 들른 올갱이국밥으로 유명한 '일미식당' 이라는 맛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맛있게 먹고 왔는데요, 해장국으로는 정말 딱인것 같은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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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식당 / -

주소

충북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695-29번지

전화

043-743-181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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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영동시장 바깥쪽 골목 어딘가인데, 제가 자세히 설명을 드릴수는 없구요, 지도를 확인하시던지 아니면 근처에서 물어보시던지...

일단 자리에 들어가서 앉았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시원한 보리차가 서빙이 되구요, 올갱이국밥 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여기 일미식당은 밖에서 보기에는 작은데, 보기보단 안쪽으로 깊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문 바로 앞에서 신발을 벗고 그냥 쭉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테이블이 있는 방이 나오는데, 제가 갔을땐 몇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실내 사진을 몇장 카메라에 담고, 메뉴판과 가격표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올갱이국밥 보통 6000원. 올갱이 외에 다른 종류의 메뉴는 없었습니다. 맛집의 일반적인 형태죠... 단촐한 매뉴...

 

 

 

 

잠시 기다리면 아주 심플하지만, 깔끔하고 먹음직스러운 올갱이국밥이 준비가 됩니다. 국에 얹혀진게 바로 올갱이 되겠습니다. 표준어로는 다슬기(맞나요?)..

 

 

여기 올갱이국밥은 기본적으로 근대 된장국이였습니다. 근대 된장국에 올갱이를 넣은 형태...

올갱이가 신선해 보이네요...

 

 

밥도 잘 지어졌는데요, 쌀도 좋은 것 같았습니다.

 

 

반찬들도 깔끔하니 아주 입맛에 맞았네요...

 

 

그냥 먹어도 되지만, 전 원래 국에 밥을 말아먹는게 취향인지라 밥을 말았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여기 일미식당의 올갱이국밥의 베이스는 근대 된장국이였구요, 아주 심심하게 잘 끓인 된장국이였네요...

 

 

 

그런 다음에는 식성대로 반찬과 함께 열심히 먹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기 올갱이국밥이 굉장히 입맛에 맞았는데, 정말 깔끔하고 시원하고 구수한 맛이였습니다. 사실 그날은 해장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몸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술먹은 다음날 먹는 해장국처럼 해장이 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의 맛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술먹은 다음날엔 이 올갱이국밥 한그릇이면 해장하는덴 직빵일것 같은...

여하튼 그냥 식사로도 아주 맛있는 된장국이였고, 술마신 다음날엔 해장국으로는 아주 그만일것 같은 그런 국밥이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먹다보면 그릇이 비워지구요, 깔끔하게 다 먹게 됩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충북 영동의 영동시장 올갱이국밥 맛집, 일미식당....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아니면 등산 후에 먹은 음식이여서 그런지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주 맛있게 먹은 한끼의 식사로 기억이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 근처에 갈일이 있으면 다시 또 찾게 될것 같은데요, 여하튼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올갱이국밥을 경험한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혹 기회가 되시면 한번 찾아보시길.... 웬만하면 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p.s)전국의 전통시장과 시장맛집을 정리중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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