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 대구 반월당 동성로 인도음식 전문점 커리 맛집... 인도식 백반이랄까

대구 커리 맛집 인도음식 전문점 반월당 동성로 타라

 

 

 

대구 반월당 인근에 있는 타라라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이곳 타라는 인도인(혹은 네팔인)이 운영하는 인도음식 전문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인이 만드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맛집이였습니다.

 

 

타라에 도착했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더군요. 중앙파출소 안쪽, 태산만두 맞은 편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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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가 있는 3층으로 올라갑니다.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는 넓은 편이고, 깨끗한 편이였습니다. 인도음식 전문점이라고 해서 이런저런 상상을 했었는데, 그런 상상들과는 다르기도 하고 비슷하기도 한...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이런저런 단품 메뉴들도 많았지만, 저희는 인도음식 초보인지라 세트메뉴로 주문했습니다. 2인 세트 16000원짜리... 거기에 3000원짜리 라씨라는(망고라씨) 인도 음료한잔을 추가하고, 2000원짜리 플레인 난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난이 아주 맛나다고 해서... 여하튼,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고 봅니다.

 

 

잠시 기다리면 추가한 란과 라씨와 함께 2인세트메뉴가 서빙됩니다. (우리나라) 밥그릇에 담긴 두가지 종류의 커리와 흰쌀 밥 한공기, 그리고 난 6개와 탄두리치킨 두조각 그리고 작은 샐러드와 소스...

 

 

먼저 라씨로 입을 축였습니다. 맛은 마시는 유산균 음료와 떠먹는 유산균 음료 그리고 요쿠르트를 섞은 맛인데, 적당히 새콤달콤하니 아주 맛났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다음은 난...

이건 진짜 그냥 생으로 뜯어 먹어도 맛나더군요. 하나 추가한건 신의 한수...

 

 

흰색 커리가 아마 새우커리인 모양입니다. 맛과 향은 우리들이 가끔 집에서 해먹는 카레를 연상시키지만, 그것 보단 더 자연의 맛(?)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표현하기 쉽지 않은데, 거부감이 느껴지는 요소는 없으니, 겁먹지 마시길...

 

 

아마도 빨간 커리가 '치킨티까머샬라' 라는 이름의 음식인 모양입니다. 이 역시나 커리의 종류로 살짝 향이 더 진하고 살짝 더 매콤하면서 시큼한 맛을 띠는 커리였습니다. 역시, 자연의 맛에 더 가까운 커리 맛...

 

 

탄두리치킨 역시나 기름이 쏙 빠져서 담백했는데, 빨간 향신료가(뭔진 모르겠습니다.) 치킨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느낌입니다. 여하튼, 이런종류의 인도음식을 식당에서 먹어보긴 처음인데, 아주 괜찮았습니다. 우리들이 먹는 일반적인 음식과 크게 다른게 없지만, 색다른...

 

 

어쨌건, 둘이서 그렇게 사이좋게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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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인도음식 전문점 카라 커리...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전 이런 음식을 음식점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다른분들 평으론 다른 식당들보다 훨씬 더 현지식에 가까운 인도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도식 백반집이랄까... 여하튼, 현지분들이 만드는 현지식에 가까운 인도음식이니, 저처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여기가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부담스러운 맛의 음식은 없으니, 겁먹지 말고 도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