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관광 맛집 추천 오래된 돈까스 경양식집 철산 라임하우스

광명시관광 맛집 추천 돈까스 경양식집 철산 라임하우스

 

 

 

이번에 다녀온 광명시 관광 중, 늦은 점심식사를 해결한 곳입니다. 라임하우스... 이곳 라임하우스는 1999년 처음 문을 연 경양식집으로, 광명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돈까스맛집이라고 하네요. 사실, 돈까스 맛 보다는 예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그런 식당...

 

 

광명 철산 라임하우스에 도착했습니다. 위치가 조금 독특합니다. 아주 큰 빌딩의 2층...

 

 

 

1999년부터 문을 연 곳...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생각보단 규모가 적은 편이였으나,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곳... 오래되었지만, 관리가 잘 된 레스토랑...

 

 

 

메뉴판과 가격표입니다. 이런저런 음식들이 있었지만, 저희는 돈까스 하나와 비프까스 하나씩을 주문했습니다. 돈까스는 9000원, 비프까스 11000원...

 

 

 

 

먼저 포도주가 담긴 잔과 스프가 서빙됩니다.

 

 

 

스프는 평범한 크림스프... 에피타이저...

 

 

 

포도주... 이게 상당히 특별했는데요, 단맛이 강해 입맛을 돋아주는 역할을 확실히 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식전주... 이렇게 포도주가 나오는 경양식집은 여기가 처음...

 

 

 

잠시 뒤 나오는 샐러드...

 

 

 

그리고 큰 접시에 담긴 돈까스와 비프까스가 서빙되면서 한상이 차려집니다.

 

 

 

돈까스와 비프까스를 구별하기가 어렵더군요. 아주 옛날 분위기여서 넓고 얇은 그런 돈까스를 상상했었는데, 예상 밖... 생긴것도 똑같아서, 짤라봐야만 알수가 있겠습니다.

 

 

 

 

 

잘라보면 구별이 됩니다. 아이보리 빛이 나는게 돈까스...

 

 

 

이쁘게 잘라서...

 

 

 

하나씩 맛을 봅니다. 맛이 아주 특별하진 않은데요, 맛과는 상관없이 1990년대의 정취를 느낄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사이좋게 나누어 먹다보면 비워지는 접시...

 

 

 

 

이쁘게 담긴 귤도 가져다 주시네요.

 

 

 

디저트로 커피도 나오고...

 

 

 

요즘 돈까스집에선 보기 힘든 이쁜잔에 나오는 디저트 커피는 오랜만...

 

 

 

이건 여담입니다만, 제가 20대였던 1990년대에는 영화 한편 보고 이런 경양식집에서 돈까스를 먹는게 어찌보면 데이트의 가장 기본 코스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촌스럽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곳이였으니까요. 어쨌건 그런 좋은 추억들을 이곳 광명 라임하우스에서 잠시 되살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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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있는 음식 많이들 드시고, 재미나고 알찬 광명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