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꿀빵 유명한 곳 60년 전통의 통영 오미사꿀빵 본점

60년 전통 통영 꿀빵 유명한 곳 오미사꿀빵 본점

 

오늘은 개인적으로 통영쪽으로 여행을 오게되면 꼭 먹게되는 먹거리의 원조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통영을 한번이라도 와보신 분이라면 다들 아실만한, 꿀빵... 그 꿀빵의 원조집인 오미사꿀빵... 1963년에 처음 문을 연 거의 60년 전통의 노포로, 통영꿀빵을 처음 드신다면 이곳부터 찾아서 드셔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통영 오미사꿀빵집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전히 처음 방문했을 당시의 그 모습 그대로 그 자리...

 

통영고등학교 바로 옆에 깨끗한 건물의 분점이 있습니다만, 가급적이면 이 허름한 본점에서 구입하는게 더 기분 좋더군요. 내부사진은 찍지 말래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대신해봅니다.

 

오미사꿀빵 10개 한세트에 8천원... 다른 꿀빵집들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입니다. 원조임에도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장점을 지닌곳...

 

이곳 통영 오미사꿀빵집의 간단한 역사입니다. 그러니까, 오미사는 원래 세탁소 상호라는 설명...

 

그렇게 한팩만 포장을 해서 가게를 나왔습니다. 이때가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운좋게도 꿀빵이 남아있더군요. 운이 나쁘면 12시 이전에 다 팔리고 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받자마자 풀러봤습니다. 일단, 맛은 봐야겠기에...

 

실타래처럼 엉켜있는 설탕시럽이 이 꿀빵의 특징...

 

약간은 단단한 느낌이나 입에 들어가면 금새 사르르 녹아서 맛있습니다. 팥소가 든 빵을 튀긴 다음에 달콤한 설탕소스를 양껏 묻힌 빵이니 맛이 없을수가 없겠죠. 빵과 튀김과 팥소와 설탕이 만났으니...

 

그렇게 여행길에 아주 맛있는 간식으로 한팩 금새 먹어버렸습니다.

 

통영 오미사꿀빵... 통영가면 충무김밥과 더불어 이 꿀빵은 꼭 먹어야 할 음식인데요, 말씀드린대로 가급적이면 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미사꿀빵으로 경험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봅니다.

 

아래는 예전 여행길에 갔었던, 통영고등학교 옆에 있는 분점 후기... 분점은 사실, 본점에 꿀빵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에는 잘 가지 않습니다만...

오미사꿀빵... 통영꿀빵원조, 통영가서 꼭 먹어야 하는 통영먹거리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