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충남 금산 볼거리 태조대왕 태실

충남 금산 숨은 볼거리 태조대왕 태실

 

오늘은 충남 금산에 있는 숨은 문화재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태조대왕 태실... 태실은 왕세자나 왕세손의 태를 보관하던 것으로, 충남 금산 추부면에는 태조 임금의 태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금산이지만, 대전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니, 대전 쪽을 여행하실 분들도 가볼 만한 곳이겠습니다.

 

금산 태조대왕 태실에 가기 위해 도착한 곳입니다. 사실, 말씀드린 대로 태조대왕 태실은 대전 쪽에서도 가까운데, 만인산 휴양림에서 오르는 길이 어찌 보면 더 좋은 길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금산 여행을 계획하면서 이 쪽 길로 올라봤는데, 여기보다는 대전 쪽 길이 훨씬 더 좋아 보였으니까요. 어쨌거나, 금산방향에서는 이 표시석 앞에 있는 무인텔을 네비에 찍고 가셔야만 합니다.

 

태조대왕 태실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 입구 쪽을 보고 걱정을 했는데,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은 많이 있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정자가 하나 나오더군요. 이런저런 체육시설도 보이고...

 

그렇게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인 태조대왕 태실에 도착하게 됩니다.

 

설명판... 충남 유형문화재 제131호... 원래는 함경도에 있었다고 하네요.

 

훼손된 것을 복원한 것이지만, 확실히 포스가 남다른 문화재입니다.

 

여기서 내려다 보이는 풍광도 나쁘지가 않습니다.

 

뒤편으로 재미난 시설들이 보여서, 한번 가봤습니다. 지금은 사용할 수 없는 흔들 다리... 대전 만인산 자연휴양림에서 관리하는 시설인 모양입니다.

 

지도 하나 첨부합니다. 지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제가 오른 길은 금산이지만, 확실히 대전 쪽에 더 가까운 위치입니다. 다음 대전 여행길에는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포함해서 여기 태실도 다시 한번 더 와봐야겠네요. 그때 다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친김에 조금 더 대전 쪽으로(?)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복잡한 이정표가 보입니다. 만인산 등산로도 보이고, 휴양림 휴게소 쪽으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길도 보이고...

 

그렇게 잠시지만, 금산 태조대왕 태실을 돌아보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태실은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 곳 가봤는데, 여기 태실은 왠지 정이(?) 갑니다. 그 이유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다른 태실들보다는 보다 편하게 갈 수 있는 장소여서 그런 모양입니다. 어쨌건, 금산이든 대전이든 여행길엔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아래는 가볼 만한 다른 태실들...

경남 사천 숨은 명소 사천 세종대왕 태실지 단종 태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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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행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