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여행코스 여행지 추천 이번 여행후기

경남 고성 여행지 추천 여행코스 여행후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경남 고성 여행코스를 정리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경남 고성은 이번이 두 번째인 여행지인데요, 매년 한 번씩은 방문하게 되는 통영을 갈 때마다 지나치긴 했습니다만, 고성만 따로 돌아본 건 오래간만입니다. 고성은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인 데다 공룡의 흔적이 남은 유적지가 있어 이래저래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곳으로, 통영 쪽을 여행하실 분이라면 한데 묶어서 돌아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습니다. 맨 아래쪽엔 지난번에 다녀온 후기를 따로 남겨놓을 테니 함께 참고하셔서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라겠습니다.

 

1. 고성 수라한정식

 

1인분에 12000원짜리 한상차림입니다. 큰 기대만 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가 있겠구요, 아주 특이하고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밥 한 공기는 쉽게 비울만한 곳입니다. 참고로 경남 고성에는 이곳 수라한정식처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나오는 한정식집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러니, 고성 여행길에 한정식 한 끼는 필수로 추천해드립니다.

 

2. 공룡화석지 해변길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의 일부인 작은 둘레길입니다. 상족암 군립공원 주변으로는 다양한 코스의 둘레길이 있는데요, 공룡화석지라는 특별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경남 고성을 대표하는 여행지를 꼽으라면 이곳 상족암 군립공원을 추천하는데, 그렇기에 고성을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은 필수이겠습니다.

 

 

3. 부포 옥수수찐빵

 

시골마을 길가에 자리한 작은 찐빵집... 찐빵 하나에 600원꼴로, 꽤 먹을만합니다. 일부러 방문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여행길 지나갈 일이 있다면 몇 개 구입해서 주전부리로 먹을 만한 곳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노인분이나 반대로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알아두면 좋을만한 곳...

 

 

4. 오두산 치유숲

 

조금은 스산한 느낌의 숲이지만, 사람의 정성 어린 손길이 그런 느낌들을 상쇄시켜줍니다.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인 느낌이 한눈에도 느껴지는 곳으로, 산책 삼아 걸어보기 좋은 곳입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주변으로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공사가 마치면 보다 더 방문하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성은 숨은 볼거리...

 

 

5. 끼리네한상

 

예전에는 한상차림의 다찌집으로 이름을 떨쳤다고 하는데, 지금은 그냥 평범한 동네 밥집 분식집이 돼버린 곳입니다. 다시 다찌집으로 돌아간다면 한 번은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으로, 고성 5일장을 방문하는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6. 엄홍길 전시관

 

산악인 엄홍길 씨의 흔적과 우리나라 산악인 그리고 에베레스트를 올랐던 산악인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전시관입니다. 엄홍길 씨의 고향이 바로 이곳 경남 고성이어서 만들어진 시설로 보이는데, 은근히 볼거리 그리고 알아둘 만한 지식들이 많은 곳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방문해서, 이런저런 재미난 것을 알아서 나온 곳...

 

 

7. 수양식당

 

여러 차례 방송에 소개가 된 곳으로, 시골마을에 있는 작은 백반집입니다. 7천 원짜리 백반에 횟거리는 물론 갈치조림이나 게장과 같은 바다 맛 반찬들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결상태가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점과 사람들이 많아서 조용하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런 단점을 가격과 가성비 그리고 맛으로 커버하는 곳입니다.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겠지만, 한 번은 가볼 만한 투박하지만 정감 어린 옛맛의 백반집입니다.

 

 

8. 고성 탈박물관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인 고성오광대놀이 때문에 만들어진 시설로 보입니다. 탈박물관은 안동 하회마을에서도 가봤었는데, 우리나라 탈놀음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장소여서 개인적으로는 재미나게 돌아봤습니다. 우리나라 옛것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추천을 하구요,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고 돌아보신다면, 보기보다 은근히 재미난 것들을 많이 알게 해주는 곳일 겁니다.

 

 

9. 고성할매곰탕

 

위에 소개해드린 끼리네한상과도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고성시장 인근에 자리한 식당이라는 의미입니다. 할머니가 운영하는 작은 곰탕집으로, 여행길 편하고 부담 없이 식사 한 끼 할 수 있는 식당이겠습니다.

 

 

10. 해지개 해안 둘레길

 

왕복 1시간 정도면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바닷가 둘레길... 전 구간을 데크로 만들어 놓아서 날씨에 상관없이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다 위 데크를 걷는 구간이 많아서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경치 좋은 바닷가를 바닷바람 맞으면서 걷고 싶은 분들은 이곳 추천해봅니다.

 

이런 순으로 경남 고성을 둘러봤습니다. 아주 색다른 볼거리 색다른 여행지는 없습니다만, 여행길 다들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이구요, 공룡화석지 해변길이 있는 상족암 군립공원은 필히 가볼 만한 여행코스입니다. 먹거리 또한 아주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수라한정식이나 수양식당같은 한정식과 백반 종류는 꽤나 만족도가 높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후기로 아래의 여행코스까지 참고하신다면 보다 알찬 경남 고성 여행이 되지 않겠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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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꼼꼼히 살펴보시고 알찬 여행 계획 세우셔서,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고성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