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걷기 좋은 길 계룡시 사계솔바람길

계룡시 걷기 좋은 길 사계 솔바람길

 

오늘은 계룡시에 있는 걷기 좋은 길 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계 솔바람길... 어저께 소개해드린 사계고택을 출발해서 원점으로 회귀하는 총 3킬로미터 정도의 구간으로, 작은 산 하나를 능선을 타고 넘는 정도의 느낌입니다. 크게 위험한 구간이나 힘든 코스는 없는 데다, 사계고택이라는 특별한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여서 추천해봅니다.

 

계룡 사계 솔바람길의 시작점인 사계고택입니다. 어저께 소개해드렸듯이 은근히 이쁜 공간이 많은 옛 집...

 

 

지도를 확인해봤습니다. 사계고택을 시작으로 사계고택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왕대산이라는 작은 산을 돌아서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약 3킬로미터 정도 되구요,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걸을 수 있는 그런 구간입니다.

 

지도에 표시가 된 데로, 왕대산 입구 쪽으로 출발...

 

왕대산 입구로 들어섭니다.

 

나지막한 산인데, 걷는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나무의 잎이 많이 떨어진 가을철에 걸어서 그런지 푹신푹신한 느낌도 좋고... 말씀드린 대로, 크게 힘들거나 위험한 구간이 없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800미터만 가면 정상이네요. 정상에 원두막이 있는 듯...

 

낙엽이 많이 쌓였지만, 사람들이 걸은 흔적이 그 사이에서도 보입니다. 은근히 근처에 사는 분들이 즐겨 오르는 코스인 듯...

 

400미터 남은 곳에서의 갈림길...

 

낙엽 밟는 기분이 상쾌합니다.

 

그렇게 도착한 정상... 이 정자가 원두막인 모양이네요.

 

정자 주변에 있는 운동기구들... 사람들이 사용한 흔적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봐선, 말씀드린 대로 주변에 사는 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용 등산코스인 모양입니다.

 

정자에서 잠시 땀 좀 식혔습니다. 전망이 그다지 좋은 곳은 아닌...

 

길을 이어갑니다.

 

걷는 기분을 좋게 하는 작은 산속 오솔길이 이어집니다.

 

여기서 계룡역까지 1.2킬로미터 밖에 안 되는 모양입니다. 

 

11월 중순에 핀 꽃... 사계고택에서도 봤었는데, 요즘 이런 정신없는 꽃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렇게 천천히 길을 이어갑니다.

 

갈림길이 나왔는데, E아파트로 갈까 하다가 #아파트 방향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러면 이내 대로가 나오구요,

 

시작점인 사계고택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희는 빠른 걸음으로 걸었는데, 50분이 조금 덜 걸렸습니다.

 

사계 솔바람길...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사계고택 쪽으로 구경 오신 분들도 추천합니다. 계룡 걷기 좋은 길 사계 솔바람길, 계룡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