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자드락길 제천 정방사 코스 가는길

충북 제천 자드락길 정방사 코스 가는길

 

 

오늘은 이번 충북 제천 여행길에 걸었던 짧은 트레킹 코스 한 곳 소개할까 합니다. 제천 자드락길 정방사 코스... 제천에는 청풍호반에 조성된 자드락길이라 이름 붙여진 7개 구간 58킬로미터의 트레킹 코스가 있는데, 그중 하나인 정방사 코스를 걸어봤습니다. 구간이 짧은데 비해서 그 끝에서 보이는 경치는 장난이 아니어서 추천해보는데요, 참고로 저희는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다녀왔지만 보통 분이라면 왕복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쉬엄쉬엄 걸으면...

 

 

제천여행 계획을 세우다가 자드락길이라는 게 있어서 그중 한 곳을 걷기로 했습니다. 이래저래 고르다가 가장 짧은 구간인 정방사 코스를 선택했는데요, 네비를 따라서 가보니 아래의 사진과 같은 금수산 얼음골이라는 표시석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길을 통하면, 오늘 소개해드린 자드락길 정방사 코스는 물론 3코스인 얼음골생태길도 갈 수가 있습니다.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1코스... 자드락길 1코스는 작은 동산길이라 이름 붙여진, 거의 20킬로미터의 긴 구간입니다. 오늘 시작점이 1코스의 종점...

 

 

중간에 있는 자드락길 지도부터 확인을 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2코스인 정방사길과 3코스인 얼음골생태길이 이곳으로 통합니다.

 

 

갈림길을 지나 정방사 쪽으로...

 

 

조금은 가파른 임도를 열심히 걸어 올라갑니다.

 

 

조금 걷다 보면 두 가지 길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포장된 임도와 안쪽 산길... 편하신 대로 걸어 올라가시면 되겠네요.

 

 

길이 하나밖에 없고 이정표도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마지막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구간... 여기서 포장된 차도로 오르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희는 등산하는 기분으로 올라서 이쪽을 택했을 뿐...

 

 

마지막 계단을 오르면, 제천 정방사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찰의 위치가 참 오묘하네요. 뒤쪽은 바위 절벽... 그 앞에 만들어진 작은 암자...

 

 

작지만 그림 같은 암자입니다.

 

 

대웅전 앞...

 

 

대웅전 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입니다. 사실, 여기까지 올라오는 동안에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거든요. 등산로 치고는 재미도 별로고, 별다른 볼거리도 없고... 하지만, 이곳을 추천하는 이유를 끝까지 올라와서야 깨달았는데, 풍광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늘과 구름과 산과 물이 한데 어우러져 놀랄만한 경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곳...

 

 

건물 뒤쪽에 있는 재미난 공간...

 

 

그렇게 잠시지만, 제천 자드락길 정방사 코스를 걷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내려오면서 찍은 것인데요, 정방사 아래 포장된 도로에는 주차장도 있으니, 걷기 힘드신 분은 차로 이동하셔도 되겠습니다. 물론, 가장 마지막은 걸어야 되는 구간도 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천의 나머지 자드락길도 하나씩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제천여행 시 가볼만한 코스이구요, 멋진 경치를 즐기실 분 역시 가볼만한 여행지입니다. 제천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가볼만한 산...

산림청 100대 명산 등산 완등후기 100대명산 지도

역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