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길 1코스 영남루 밀양강 가는길

밀양 아리랑길 1코스 영남루 그리고 밀양강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서 밀양 아리랑길의 한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밀양 아리랑길 1코스... 지난번 2코스는 추화산성이 포인트로 걷는 구간이었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1코스는 밀양 영남루와 밀양강이 포인트인 코스로, 보다 더 볼거리와 걷는 재미가 있는 구간입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만 추천한다면 이곳 아리랑길 1코스를 추천하고 싶은데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걸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일단, 오늘 걸었던 코스를 지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밀양 아리랑길 1코스의 구간으로, 커다란 하나의 섬을 강을 따라서 걷는 코스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독특하다 느껴지실 건데요, 서울로 치면 여의도를(물론 규모야 아주 작긴 하지만...) 강을 따라서 걷는 코스입니다. 가기 전엔 몰랐는데, 밀양 삼문동이라는 동네가 이렇게 강 위에 떠있는 섬입니다.

 

밀양 아리랑길 1코스의 시작점인 밀양 관아... 바로 옆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는 거기에 하면 편리합니다.

 

밀양 관아... 저희는 그냥 지나쳐왔지만, 들어가서 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습니다.

 

관아 앞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 영남루쪽으로 향합니다.

 

바로 옆에 밀양 아리랑시장이 보이네요. 예전 여행길에 돌아봤던 기억도 있는데... 시장 안에 아주 오래된 유명한 돼지국밥집이 있습니다. 입맛에 따라 호불호는 나뉘지 싶은데, 어쨌건 참고하시길...

 

[단골집]... 밀양돼지국밥의 원조, 밀양시장 맛집... 오래된 돼지국밥의 맛을 보려거든...

밀양 영남루...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로, 보물 제147호입니다. 밀양을 대표하는 볼거리...

 

영남루를 지나자마자 왼쪽으로 길을 꺾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생가가 근처에 있다는 표지판을 봤습니다. 역시, 저희는 그냥 지나쳤지만, 돌아보실 분들은 참고하시구요.

 

걷다 보니 산 중턱에 밀양여고 간판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엔 얼마 전에 소개해드렸던 달빛 쌈지공원도 보이고요.

 

걷다 보면 성벽과 성문이 보입니다.

 

성벽을 따라 오르는 길...

 

그리고 그 성벽 위...

경치가 장난이 아닙니다.

 

기념사진 한 장 찍지 않을 수가 없는 곳... 포토존이기도 하니...

 

성벽을 따라서 내려오는 길입니다. 사실, 여기 경치만으로도 이 밀양 아리랑길 1코스는 걸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한 코스입니다.

 

성벽을 내려오는 길... 영남루가 보이는 곳...

 

영남루 바로 앞에서 왼쪽 편으로 가야 했지만, 현재는 공사 중이어서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어쨌건 이후 중요한 것은 다리를 건너 섬을 한 바퀴 도는 것이니, 바로 내려가서 다리를 건너기로 했습니다.

 

영남루를 지나서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 위에서 뒤돌아 본, 밀양 영남루...

 

역시 기념사진 한 장 찍지 않을 수가 없는 곳...

 

다리 건너서는 왼쪽 편, 그러니까 시계방향으로 섬을 걷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있는 커다란 송림...

 

강을 따라 걷는 길... 생각보다 걷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밀양에 사는 분들은 아마 자주 걷는 구간인 듯...

 

중간중간에 있는 정자나 운동기구 같은 편의시설들이 사람들을 더 불러 모으는 모양입니다. 운동하기 좋은 곳...

 

그렇게 한참을 걷다 보니(빠른 걸음으로 1시간 이상 걸은 것 같네요.) 어느새 한 바퀴를 돌아서 멀리 영남루가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밀양 아리랑길 1코스를 끝마칩니다.

 

밀양 아리랑길 1코스... 운동 삼아서 걷기도 좋고, 또 여행객이라면 하나의 여행지로 생각해서 걷기도 좋은 구간입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 중에서 밀양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꼭 걸어보시길 추천해봅니다. 아래는 가볼만한 밀양의 또 다른 여행지...

얼음골... 밀양 명물 명소 밀양시 대표 관광지 관광코스... 여름에 얼음이 어는 곳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