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맛집 포함 일곱곳

계룡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맛집 후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충남 계룡 여행코스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계룡시는 개인적으로 이번이 처음인 여행지인데요, 그래서 기대가 컸습니다. 지역이 워낙 작고 바다를 끼고 있는 위치가 아닌지라 사실 가볼만한곳을 찾기 쉽진 않았는데, 제가 다녀온 느낌 그대로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계룡 쪽으로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화평

 

특이하게도 건물 2층에 자리한 중국집입니다. 저는 탕수육과 짬뽕을 먹었는데, 두 메뉴 모두 맛있고 푸짐하더군요. 일단 가격 대비해서 양이 푸짐하고, 그럼에도 맛도 수준급인 중식집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다른 음식들도 분명히 맛있지 싶은데요, 중국음식 좋아하는 분이라면 계룡 여행길 식사 한 끼는 이곳이 어떨까 싶네요.

 

2. 사계고택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정치가인 김장생 선생이 살던 집입니다. 비교적 옛 모습 그대로 많이 남아있어서 좋았고, 은근이 숨어있는 이쁜 공간들이 많은 고택이어서 좋았습니다. 드라이브 삼아 산책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우리나라의 옛것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해봅니다.

 

 

3. 사계 솔바람길

 

위에 소개해드린 사계고택에서 시작되는 일종의 트레킹 코스, 걷기 좋은 길입니다. 약 3킬로미터의 비교적 짧은 구간인 데다, 사계고택을 둘러싸고 있는 작은 산을 타고 넘는 구간이어서, 운동화만 신으신다면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안전한 코스이기도 합니다. 사계고택에서 시작되는 길이니 한데 묶어서 경험해보면 좋을만한 곳...

 

 

4. 육샤육샤

 

가성비가 뛰어난 소고기 샤부샤부 집입니다. 7천 원 또는 8500원이면 누구나 배부르고 맛있게 식사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숨은 맛집이라고 하네요. 가성비 좋고 맛있으니,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곳...

 

 

5. 입암저수지

 

작지만 굉장히 이쁜 저수지입니다. 가을에 좋다고 해서 가을에 방문해봤는데, 모르긴 몰라도 사시사철 모두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지 싶습니다. 약 10여분이면 저수지 전체를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데요, 드라이브 삼아서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곳곳이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도 좋은 곳...

 

 

6. 낙원식당

 

점심에만 판매를 하는 6천 원짜리 백반이 일품인 곳... 개인적으로 여기는 강추합니다. 된장찌개, 계란말이, 두부조림, 제육볶음, 겉절이, 조미김, 콩나물무침 등등 특별한 반찬은 아니지만, 수십 년간 우리나라 식탁을 책임져왔던 반찬들로만 차려진 한상인지라, 누구라도 식사 한 끼 맛있게 할 만한 곳입니다. 6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 또한 장점으로, 가성비로만 따지자면 찾기 어려운 백반집...

 

 

7. 갑하산

 

계룡과 가까운, 대전에 있는 산... 블랙야크 100+ 산 중 하나로,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올라야 할 산이겠습니다. 그다지 험하거나 위험한 구간도 없어서, 등산의 경험이 적은 분이라도 오를 수가 있는 산입니다. 산 좋아하는 분들은 기억해둘 만한 곳...

 

이런 순으로 충남 계룡을 돌아봤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워낙에 작은 도시여서 그다지 유명한 여행지가 없는 와중에 선택된 곳들이니, 어찌 보면 계룡을 대표하는 볼거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습니다. 식당들이야 개인의 취향이나 식성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것이니 참고 정도만 하시길 바라겠구요,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들은 있는 곳들입니다. 식당은 세 곳을 다녀왔는데, 모두 맛있고 푸짐하고 저렴한 곳이었습니다.

 

아래는 이전에 제가 다녀왔던 근처 대전의 여행후기이니, 함께 묶어서 돌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일 듯싶네요.

대전 여행 후기 대전 여행지 추천

그럼,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