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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여행코스 여행지 추천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충남 부여여행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부여는 이번이 두 번째 다녀오는 여행지인데요, 나름 재미난 여행코스로 여행을 다닌 듯싶습니다. 아주 유명한 곳들은 지난번 여행길에 소개를 해드렸기에 이번 여행은 다소 마이너 한 느낌도 드는데, 찬찬히 살펴보시면 가시는 여행길 작은 정보 정도는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맨 아래쪽에는 지난번 여행후기도 따로 남겨놓을 테니, 함께 묶어서 참고하시면 보다 알찬 여행 계획 세우실 수 있을 겁니다.

 

1. 주암리 은행나무

 

한적한 시골마을 안쪽에 자리한, 굉장히 오래되고 큰 은행나무입니다. 저는 은행나무잎이 다 떨어진 이후에 방문을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굉장히 인상이 크게 남은 곳인지라, 아마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 시기에 방문하신다면 더더욱 괜찮을 거라 믿습니다. 워낙에 크고 포스가 있는 나무인지라, 사진으로 남겨도 이쁜 그림이 될 것 같네요.

 

2. 홍산할매순대

 

부여의 시골 5일장 장터 안에 자리하고 있는 오래된 순대집... 순대국밥과 순대 접시만 판매를 하는 곳으로, 그 차림이 특이합니다. 이곳은 백순대만 취급을 하는 순대집인데요, 순대 접시도 백순대와 함께 양념에 볶아낸 부속고기까지 함께 나와 그 맛과 비주얼이 색다릅니다. 순대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필히 가볼 만한 곳...

 

 

3. 홍산5일장

 

위에 소개해드린 홍산할매순대가 자리하고 있는 시골 5일장입니다. 시골 5일장은 일단 볼거리 먹거리 모두를 만족시켜준다는 장점이 있기에, 여행길 장날만 맞추어진다면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참고로 부여 홍산 5일장은 끝날짜가 2일과 7일이 장날입니다.

 

 

4. 돈까스백반

 

특이하게도 돈까스가 백반의 반찬으로 나오는 집입니다. 이름 그대로 돈까스 백반... 다른 찬들은 그다지 특이할 것은 없지만, 돈까스가 반찬으로 나온다는 점과 그 돈까스의 맛과 차림이 나름 색다르다는 점에서 인상 깊은 곳입니다. 여행길 간단히 식사 한 끼 하기 좋은 곳...

 

 

5. 구경정

 

1930년대에 같은 나이의 9명의 친구들이 경치 좋은 곳에 세운 정자... 일단, 주변 풍광이 너무 좋아서 좋고, 그 오래전 그 친구들의 우정이 느껴져서 더욱 기분 좋은 곳입니다. 편한 마음으로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바람 쐬기 좋은 장소입니다.

 

 

6. 표고농부네김밥

 

직접 농사를 지은 표고버섯이 들어간 김밥집입니다. 김밥에 사용되는 계란 역시나 방목 유정란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건강에 좋은 재료들이 많이 든 김밥집입니다.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김밥 중에선 멜론 장아찌 김밥도 있는데, 구성도 독특하고 맛도 좋아서 추천해드립니다. 김밥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부러라도 가볼 만한 곳...

 

 

7. 성흥산사랑나무

 

옛날 산성터가 그대로 남아있는 산 위에 자리한 커다란 느티나무... 얼마 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나무이기도 한데요, 워낙에 위치나 크기가 남달라서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에서 배경장소로도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한번 보면 누구라도 오랫동안 기억할 수밖에 없는 장소여서, 부여 여행길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8. 가림성 솔바람길

 

위에 소개해드린 성흥산 사랑나무를 지나는 일종의 산속 트레킹 코스... 총 4.5킬로미터 정도의 구간으로, 특별히 위험하거나 험한 구간은 없습니다. 거기에 성흥산 사랑나무라는 특별한 볼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코스인지라, 걷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행길 걸어볼 만한 가치는 충분하겠습니다.

 

 

9. 시골통닭

 

백종원의 3대천왕 등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가 된 곳입니다. 온마리를 한 번에 튀겨낸 옛날통닭이 주메뉴인 시골 닭집으로, 통닭 맛도 특별합니다. 흡사 바삭한 과자를 연상시킬 만큼 크리스피 한 식감의 닭껍질이 누구라도 한번 먹어보면 잊기 힘든 스타일의 치킨집이니까요. 호불호가 나뉠 수도 있겠지만, 치킨 좋아하신다면 부여 여행길 가볼 만한 곳...

 

 

10. 은산 대동국수

 

1956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는 제면소... 여전히 옛날 방식으로 국수를 만드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국수 맛이 일품입니다. 이런 옛 방식을 고수하는 국숫집은 주변에서 잘 찾아보기 어렵기에 그것만으로 가볼 만한 가치는 있다고 보는데, 국수 몇 덩어리 구입해서 집에서 먹어보면 그 국수 맛 때문에라도 잊기 어려운 곳입니다. 국수 좋아하는 분들은 꼭 가봐야 할, 부여 필수 여행코스...

 

이런 순으로 충남 부여를 다녀왔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이번 여행은 지난 여행에 비해선 다소 숨겨진 볼거리와 맛집이 많다는 특징이 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재미난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찬찬히 살펴보시면 가볼 만한 곳 또 가볼 만한 식당들도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구요, 아래쪽은 지난번 여행길 여행후기를 정리한 것이니, 이것까지 참고하시면 보다 알찬 부여여행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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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부여 여행되시고, 좋은 추억도 많이들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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