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현지인 맛집 보령 씨암닭집 순대볶음

보령 현지인 맛집 씨암닭집 순대볶음

 

오늘은 보령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령 시장 안에 위치한 씨암닭집... 이름 그대로 치킨을 파는 시장닭집입니다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메뉴는 순대볶음입니다. 예전 보령 여행길에 바로 앞 가게인 복조리닭집에서 먹었던 후기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같은 메뉴입니다. 참고로 보령 시장 안에는 이곳과 같은 스타일의 순대볶음을 파는 가게가 몇몇 곳 있습니다.

 

1. 위치 및 주차

 

보령 씨암닭집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보령시장안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바로 앞이 몇 년 전에 소개해드린 복조리닭집입니다. 주차는 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거나, 다른데 차를 세워두고 걸어서 오셔야만 합니다. 찾긴 어렵진 않은데, 모르면 주변 상가에 물어보셔도 됩니다. 비슷한 메뉴를 파는 가게들이 모여있으니...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영업시간에 대한 표기는 가게에도 없었구요, 포털사이트에도 없었습니다. 제 경험담으로 몇 달 전에 여기 방문한 적이 한번 있는데, 그때 문이 닫혀있더군요. 이런 종류의 시장 상가는 불시에 문을 닫을 수도 있으니, 확인 전화 한 통 해보고 출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겠습니다.

 

 

 

3. 메뉴 및 가격

 

닭과 관계된 다른 메뉴들도 이것저것 판매를 하지만, 전 순대볶음 때문에 와서 그것만 주문했습니다. 15000원... 예전 여행길 복조리닭집에선 만원에 먹었던 것 같은데, 그 사이 가격이 올랐는 모양입니다. 몇 년 전이니, 어찌 보면 당연할 수도... 어쨌거나, 그걸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4. 맛 및 평가

 

주문을 받으면 바로 조리를 시작합니다. 양파와 곱창 그리고 오소리감투 등을 넣고 프라이팬에 볶습니다.

 

그러다가 양념과 깻잎 순대 등을 넣고 볶구요. 그다지 어려운 음식은 아닙니다만, 양념 맛과 손맛이 중요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뉴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포장한 보령시장 씨암닭집 순대볶음...

 

숙소에서 풀러 봅니다. 익숙한 비주얼... 사실, 그다지 맛있어 보이는 색감과 비주얼은 아닙니다만, 먹으면 특히나 이런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묘한 음식입니다.

 

허파...

 

간...

 

곱창... 사진의 초점이 안 맞네요...

 

오소리감투... 역시 사진의 초점이 안 맞았습니다.

 

그리고 순대... 밖에서 찍어서 그런지 찍을 때는 맞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집에서 보니 영...

 

마지막으로 깻잎과 양파 같은 야채...

 

맛은 예상이 가능 그런 맛이지만, 맛있습니다. 시장에 있는 허름하고 그다지 청결하지 않은 식당에서 만든 음식이지만, 아주 맛있네요. 여행길 맥주나 막걸리 안주로는 아주 딱인 그런 음식으로, 보령시장 가면 한번 드셔 보시길 권해봅니다.

 

아래는 예전 여행길 앞집인 복조리닭집의 후기...

대천 순대볶음 현지인 맛집 보령시장 복조리닭집

역시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