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통닭골목 맛집 원조 남문통닭 수원 왕갈비 통닭 본점

수원 통닭골목 맛집 남문통닭 본점 수원 왕갈비 통닭

 

오늘은 서울 한달살기 23일째 날... 쉬는 날을 겸해서 경기도 수원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수원에 있는 통닭골목에서 대낮부터 치맥을 즐겼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하는 수원 통닭골목이어서 나름 새롭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통닭골목에 있는 남문통닭에서 수원 왕갈비 통닭을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항상 후라이드 치킨만 즐기다가 먹게 되는 색다른 스타일의 치킨이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예상 가능하고 뭔지 모를 익숙함이 있는 맛이지만, 그래서 친근했던 맛... 

 

1. 위치 및 주차

 

수원 통닭거리 정 중앙에 있는 남문통닭에 도착했습니다. 통닭거리 정 중앙에는 아주 큰 치킨집이 3군데 모여있고, 나머지 한쪽은 편의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도보로 이동해 주차에 대한 정보는 잘 모르겠지만, 동네 구조상 주차는 알아서 하셔야 하지 않겠나 싶습니다.

 

 

2. 영업시간 및 휴무일

 

쉬는 날은 없는 모양이구요, 기본적으로 12시에 문을 열어서 밤 10시에 문을 닫는 모양입니다.

 

 

3. 가게 내부 및 분위기

 

3층짜리 건물을 다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저희는 사진과 같이 1층에 앉았습니다. 1층은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화장실을 가면서 2층을 슬쩍 들여다보니 그나마 2층은 1층보다는 나아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1층이나 다른 층이나 별반 다를 게 없겠지만...

 

 

4. 메뉴 및 가격

 

메뉴판과 가격표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취급하고 있는 치킨집이었으나, 저희들이 이날 방문한 이유는 수원 왕갈비 통닭을 맛보기 위해서였기에,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원조 수원 왕갈비 통닭 가격은 2만 원, 거기에 14000원짜리 생맥주 1700cc 하나 추가했습니다. 총 34000원 지불... 오랜만에 낮에 먹는 치맥이네요.

 

 

5. 맛 및 평가

 

치킨무와 양배추 그리고 소스는 셀프입니다. 맥주가 나와서 일단 한 잔 마셨습니다. 참고로 수원 왕갈비 통닭은 소스가 필요 없습니다. 소스는 후라이드 드실 분을 위한 용도... 저희는 모르고 가져왔지만...

 

주문한 치킨이 나왔습니다.

 

수원 왕갈비 통닭... 일단, 푸짐했고, 진한 갈색빛의 갈비 양념이 식욕을 자극하는 비주얼입니다.

 

우리들이 간혹 시켜먹는 간장치킨과의 차이점이라면, 간장으로 양념을 한 것은 비슷하지만, 양념의 질감이 그냥 간장이 아니라 빨간 양념치킨의 양념과 흡사한 밀도를 가진다는 점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아마 흡사하지 싶은데요, 매콤 달콤한 양념치킨의 양념을 단짠단짠의 맛으로 변화를 시킨 것이니까요. 그게 이 왕갈비 통닭의 핵심이지 싶습니다.

 

뻑뻑 살을 잘게 찢은 뒤...

 

양념을 조금 섞습니다.

 

그런 다음, 함께 나온 빵에 햄버거처럼 만들어 봅니다.

 

이렇게 먹는 것도 나름 별미더군요. 재미도 있고...

 

양념의 양이나 농도 등도 적당했습니다. 아주 과한 느낌의 맛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심심한 맛도 아니었고...

 

양념까지 야무지게 발라가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대신에 먹는 낮 술, 치맥인지라 더 맛있게 먹은 듯... 

 

그렇게 수원 통닭골목에서 수원 왕갈비 치킨으로 맛있는 한 끼 해결했습니다.

 

수원 통닭골목은 극한직업이라는 재미난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 몇 차례 방문을 했었던 곳입니다. 그때는 이런 왕갈비 통닭이라는 메뉴가 있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데요, 그때는 오로지 후라이드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쨌건, 재미난 영화 한 편이 지역의 먹거리 골목의 풍경까지도 바꾸는 역할까지 했는데, 이런저런 이유를 꼽더라도 수원 여행길 통닭골목에서의 치맥 한 끼는 필수가 아닐까 합니다. 

 

아래는 아주 예전에 방문했던 후기로 극한직업이 개봉을 하기 이전에 방문을 했던 것이어서 되돌아보니 나름 재미가 있네요.

수원 통닭골목... 수원의 명물 통닭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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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