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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숨은 볼거리 매월리 낙조전망대 목포구등대
오늘은 이번 해남 여행길에 첫 번째로 방문한 여행지 소개할까 합니다.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에 위치한 목포구등대... 일제강점기 때 건설된 아주 오래된 등대로, 목포항으로 들어가는 배들의 출입구 역할을 하였고, 더불어 일몰이 아름다운 곳인지라 이런저런 이유로 여행길 한 번은 가볼 만한 장소입니다. 일몰을 볼 수 있는 해질녘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느 때라도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해남쪽을 여행지로 생각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목포구등대 앞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데크로 된 전망대와 조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포토존은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와이프가 사진부터 찍자 합니다.
다른 조형물들...
목포구등대를 보려고 왔는데, 이곳이 일몰이 멋진 일몰 전망대라고 하네요. 매월리 낙조전망대... 다음엔 해질녘에 맞춰서 한번 와봐야겠습니다.
등대가 보이는 쪽으로 향합니다.
등대 바로 앞에 우리나라의 오래된 등대 미니어처가 보입니다. 팔미도 등대... 예전 인천 여행길에 보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팔미도 등대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지난 후기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등대 안쪽으로는 들어가 볼 수가 없더군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이겠죠.
거기서 위쪽을 보니, 또 다른 작은 등대가 하나 더 눈에 뜨입니다.
이 등대가 이곳에 처음 설치된 오래된 등대입니다. 1908년에 건립된, 해남 구 목포구등대...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379호...
해남 구 목포구등대에서 해남 목포구등대를 바라본 모습입니다. 두 개의 등대만으로도 멋진 볼거리...
등대 아래쪽에 있는 데크길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뒤로 돌아본 모습...
일몰시간이 아니었음에도 이런 풍경이라면, 일몰일 때는 어떤 풍경일지... 진짜 다음에는 꼭 해질녘에 방문을 해봐야겠습니다.
전망 좋은 곳에 카페도 하나 자리하고 있네요.
그렇게 좋은 구경하고, 다음 해남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남의 최고 인기 여행지 땅끝 마을에서는 굉장히 먼 곳이어서(해남 보다는 오히려 목포에 더 가깝죠) 조금은 찾는 이들이 드문 곳일 수도 있겠지만, 이런저런 나름의 볼거리가 많아 해남 여행길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니 해질녘에 방문하신다면 만족도가 더욱 높을만한 곳인데요, 해남 쪽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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