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3-B 코스 가볼만한곳 독특한 헌책방 시간이 머무는 책방

올레길 3-B코스 가볼만한곳 헌책방 시간이 머무는 책방

 

오늘은 올레길 3-B 코스 중에서 독특하게 꾸며놓은 헌책방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가봤습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시간이 머무는 책방...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변에 위치한 곳으로 옛날 집을 작은 헌책방 개념으로 꾸며놓은 곳입니다. 제주 올레길 3-B코스 중간에 자리하고 있어서 올레길을 걷는 분들은 잠시 가볼 만한 곳입니다. 휴식도 취하고 간식도 먹고 할 겸...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제주 성산, 시간이 머무는 책방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안도로 길가입니다. 예전에는 아마 누군가가 살고 있던 가정집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귀여운 물개 한 마리가 책 한 권을 들고 반겨줍니다.

 

 

이쁘게 개조했지만, 가정집 구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네요.

 

 

오른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사진과 같은 휴게 공간이 있습니다. 이 책방에서 유일하게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곳... 올레길 걷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커피나 간식을 먹다가 잠시 낮잠까지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책방답게 이런저런 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새책도 있고 헌책도 있는데, 책 값이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휴게공간 옆 방... 예전에 부엌이었던 공간인데, 지금도 비슷한 개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먹거리를 알아서 계산하고 알아서 먹을 수 있는 곳...

 

 

가장 큰 방은 카페 분위기 비슷하더군요. 잠시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공간...

 

 

내가 지켜보고 있다...^^

 

 

1000원 송금하고 커피 한 잔 뽑아서 책방을 나왔습니다. 나오면, 사진과 같이 바다가 바로 보입니다.

 

나름 정감 있고 나름 재미난 공간이어서 좋았습니다. 멀리서 일부러 찾아갈만한 곳은 아니겠지만, 제주 올레길 3-B 코스를 걷는 분이라면 잠시 쉬어갈 만한 곳은 될 것 같습니다. 제주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