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순창 볼거리 순창10 중 순창7경 추령장승촌

순창 볼거리 순창 10경 순창 7경 추령장승촌

 

오늘은 이번 전북 순창 여행길에 잠시 돌아봤던 추령장승촌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추령장승촌은 갖가지 장승과 솟대를 모아 놓은 곳으로, 1992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순창군과 정읍시의 경계지점인 추령에 자리 잡고 있는 이색 볼거리로, 순창 10경 중 순창 7경 이기도 합니다.

 

추령장승촌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추령이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은 외진 느낌이 드는 장소인데요, 넓은 주차장이 그런 느낌을 더 크게 해 줍니다. 차에서 내리면 시야 곳곳에 들어오는 장승들도 그런 느낌을 더 크게 해 주고...

 

 

바로 인근에 산림박물관이 있는 모양이네요. 같이 묶어서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이곳도 여행지로 삼았을 터인데...

 

 

입구부터 반겨주는 다양한 종류의 장승들....

 

 

입구 쪽에 누워있는 장승 하나 발견... 일부러 눕힌 건 아니겠죠...

 

 

포토존으로 좋아 보이는 장소에서 기념사진부터 한 장...

 

 

걸어서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많은 장승들이 그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만들었다면, 진짜 놀랄만한 일...

 

 

추령장승촌에는 사진과 같은 작은 공연장이 하나 있습니다. 어디에서 본 내용인데, 매년 10월에는 축제도 했었다고 하네요. 코로나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공연장 주변으로는 독특한 장승들이 더 많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사진과 같은 식당건물이 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아마 이 식당과 관계되는 분이 이곳의 장승을 만들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어쨌건, 안 보고 가면 후회할 거라는 무시무시한(?) 설명판 때문에 발걸음이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안쪽으로도 이쁜 장승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제 추측이 맞을 듯...

 

 

안쪽 장승들은 화초와 함께 서 있어서 바깥쪽 장승들에 비해 보기가 더 좋네요.

 

 

보지 않으면 후회할 거라는 무시무시한 두 번째 설명판... 역시,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비닐하우스 안쪽까지 들어가니, 이곳 추령장승촌에서 가장 멋스러운 조각품 하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무로 조각한 부엉이... 진짜 예술작품 수준...

 

 

그렇게 멋진 부엉이까지 돌아보고, 다음 순창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아주 세련되고 화려한 볼거리는 아닙니다만, 여행길 드라이브 삼아 방문해서 편하고 쉽게 돌아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장승 자체가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해학적으로 만든 것이어서 그런 느낌을 상쇄하고 있습니다. 순창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이전 여행길에 돌아봤던, 다른 순창 10경들...

강천산 등산코스...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등산지도 산행코스 등산로... 입장료 3000원,

 

순창전통고추장마을... 순창볼거리 관광코스... 순창 대표 관광지 고추장마을...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