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하루종일 한달살기 숙소에서 전라북도 한달살이 29일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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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한달살이 29일째 날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전라북도 한달살이 29일째 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실, 정리할 것도 없는 날인데요, 제목 그대로 하루종일 한 달 살기 숙소에서 한 발자국도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보낸 날이기 때문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여행 계획은 거의 완수를 한 상황이어서 진짜 숙소에서 한 발자국도 바깥으로 나가지 않았는데, 덕분에 그간 쌓였던 피로는 많이 풀렸습니다. 내일은 길고도 짧은 전라북도 한달살이를 끝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거의 오후 1시가 다 되어서 일어났습니다. 사실, 잠을 새벽 5시쯤에 자서 늦게 일어난 것이지만, 실제로는 몸에 쌓인 피로와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다는 안심 때문에 그렇게 늦게까지 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어나서 먹은 음식으로, 집에서 가지고 온 시리얼 남은 것...

 

 

시리얼을 맛있게 먹고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고 티브이를 보면서 놀다가 저녁으로 먹은 것입니다. 김치볶음밥과 냉장고 있던 남은 계란 7개로 만든 프라이 그리고 냉동만두 한 봉지... 집으로 돌아가기 바로 전날이니, 냉장고를 싹 비운다는 생각으로 만든 음식들...

 

 

김치볶음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전주 이마트에서 구입한 1킬로짜리 치즈 남은 것도 쏟아부어서 만든 것인데요, 둘이서 먹기에는 많아 보이는 양입니다만, 언제나처럼 싹 비웠습니다.

 

 

와이프가 내일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낮부터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전주로 올 때보다는 싸가지고 온 음식을 거의 비우고 가는 상태여서 짐이 많이 줄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내일 차에 짐을 실으려면 몇 번은 왔다 갔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아무 생각 없이 푹 자고 일어나서 곧바로 집으로 향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한 달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마지막 날입니다. 언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이번 한 달간의 경험으로 다음 전북 한 달 살기 기회가 있다면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 한 달 살기도 꽤나 열심히 보낸 한 달이었지만... 내일은 집에서 편안하게 뒤풀이로 맥주 한 잔 마시면서 한 달 살기 마지막 날을 정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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