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바다여행 이틀째 국립해양과학관 고래불해수욕장 창포말등대 강구항

경북 바다여행 국립해양과학관 고래불해수욕장 창포말등대 강구항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경북 바다여행 이틀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전날인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울진과 영덕지역을 돌아봤는데요, 이전에 가보지 못한 곳들이어서 더욱 인상적인 하루였습니다. 울진의 국립 해양과학관과 영덕의 고래불해수욕장 그리고 청포말 등대와 강구항 등을 돌아봤는데요, 모두 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여행지들이어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경북 바다여행에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 국립해양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은 울진군 죽변면에 자리한 해양과학 전시 교육시설입니다. 생각보다 규모도 굉장히 크고 또 볼거리도 꽤나 많았는데요, 초등생 이상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울진 여행 시 가볼 만한 장소입니다. 주차료나 입장료도 없어서, 누구나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국립해양과학관으로 들어오는 마당 쪽 조형물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볼거리가 될 것입니다. 심해 해양 생물을 포함해서 다양한 해양생물의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는데, 어른의 입장에서도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실내 전시관은 관람이 가능하기에, 경북 울진 여행 시 여행길 날씨가 나쁜 날에는 1순위 여행지로 선택해도 될 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종류 색다른 종류의 전시물과 체험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꽤나 넓어서 꼼꼼히 살펴보고 체험하려면 시간도 많이 걸릴만한 시설입니다. 어쨌건,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체득 체험할 수 있는 곳인지라, 아주 유익한 곳입니다.

 

 

2. 고래불해수욕장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경북 영덕에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입니다. 이름은 예전부터 많이 들었던 곳인데, 실제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주차장 쪽의 커다란 고래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좋은 포토존...

 

 

고래불해안은 4.6킬로미터로 동해에선 가장 긴 모래해변이라고 합니다. 굳이 해수욕을 즐기지 않고 해변만 걸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인지라, 사시사철 아무 계절에나 방문해도 좋을만한 곳입니다.

 

 

이쁜 포토존이 많다는 것도 특징이자,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의 장점...

 

 

해변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장소의 포토존에서 이쁜 사진 몇 장 더 남겨봤습니다. 얼핏 보면 모르겠지만, 글씨 '멍'이 컨셉인 포토존입니다.

 

 

조금 뜬금없지만, 1회용 용기 사용을 자제합시다. 그런 의미에서 텀블러는 항상 지참...^^

 

그렇게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을 잠시 걸으면서 힐링해 봤습니다.

 

 

3. 창포말 등대

 

경북 영덕에 있는 독특한 모양의 등대입니다.

 

 

여기는 등대 자체가 볼거리일 뿐만 아니라, 등대에서 보이는 풍경이 아주 멋진 장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차장 안쪽으로 작은 매점까지 자리하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영덕의 숨은 명소 중 하나입니다. 영덕 여행길에 드라이브 삼아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잠시만 있어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장소였습니다.

 

 

4. 영덕 강구항

 

영덕 강구항에 있는 어시장을 방문해 봤습니다.

 

 

시장 안쪽 모습인데요, 마음에 드는 해산물을 선택하고 협상(?)해서 구입하면 됩니다. 이쪽은 박달대게가 유명한데, 조금 비싸긴 해도 한 번쯤 큰맘 먹고 먹어볼 만한 음식이겠습니다.

 

 

밖으로 나와 주변을 잠시 걸어봤습니다. 여기도 이쁜 포토존이 참 많았는데요, 여행길에 결국 남는 건 사진뿐인 건 다들 잘 아실 겁니다.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영덕 강구항 앞바다...

 

 

그렇게 바닷바람 잠시 쐬고 경북 바다여행 두 번째 날을 마무리합니다.

 

 

내일은 포항 쪽을 돌아볼 계획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지만, 바다여행 특히 경북 바다여행은 볼거리가 많아 좋습니다. 경북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