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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담양 1박2일 여행코스 병풍산 창평시장 창평국밥거리 양동시장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광주 담양 1박2일 여행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여행은 담양과 광주 쪽 몇 곳을 심플하게(?) 돌아봤는데요, 예전에 가봤던 곳들도 있고 처음 가본 것들도 있고 그래서 나름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오랜만에 가본 담양 창평시장은 옛 건물은 사라진 상태여서 놀라기도 했는데요, 그렇기에 다녀왔던 광주 담양 1박2일을 소개해드립니다.
1. 담양 병풍산
먼저, 담양의 병풍산을 올랐습니다. 병풍산은 담양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사시사철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인기산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여행길 처음 올라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확실히 있어 보였습니다.
차를 주차한 곳에서 빠른 걸음으로 1시간이 걸리지 않는 위치에 정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등산으로 단련된(?) 몸인지라 1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등산 초보 또는 걸음이 느린 분들은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쨌거나, 담양과 장성의 경계인 한재골에서 오르면 빨리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담양 병풍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 누런 들판이 가을을 실감하게 합니다. 탁 트인 전망이 멋진 산으로, 기회가 되면 담양 여행길 꼭 한 번 올라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참고로 담양을 대표하는 또 다른 산인 추월산 옛 등산후기도 남겨봅니다.
2. 담양 창평전통시장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은 담양 창평시장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아주 오래간만에 가봤는데, 그 사이 예전 시장터 건물은 사라졌더군요. 그리고 그 인근에 임시장터가 열린 상태이고... 참고로 담양 창평전통시장의 장날은 끝 날짜가 5일과 0일인, 그러니까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이 장날입니다.
오래된 시골마을 장터는 언제나 그렇듯이 아주 좋은 볼거리입니다. 특히나 그런 시장 주변으론 오래된 노포 맛집도 많아 볼거리 먹거리를 만족시켜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담양 창평시장 역시나 아주 만족스런 여행지였습니다.
3. 창평국밥거리
장터 주변으로 국밥거리가 생겼더군요. 국밥거리라고 해봐야 사실 국밥집 몇 곳이 모여서 영업하는 정도인지라 특별한 건 아니지만, 그 국밥거리의 국밥이 맛있기 때문에 가볼만한 가치는 충분하겠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창평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담양을 방문하는 분이라면 국밥 거리에서의 식사 한 끼도 추천해봅니다.
창평시장에서 먹은 내장국밥 한 그릇... 설명이 필요없는 맛입니다.
거의 10년만에 찾은 식당인데, 맛은 여전하네요. 다음은 9년 전에 방문했던 방문기...
4. 양동시장
다음으로 찾은 곳은 광주에 있는 양동시장입니다. 양동시장은 예전 광주여행길에도 한 번 방문을 했던 곳인데요, 그 때의 기억이 남아서 이번에도 방문을 해봤습니다.
광주 양동시장은 1910년대 광주교 다리 아래 백사장에서 매월 2일과 7일날 섰던 장이 지금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100년이 넘은 오랜 전통의 재래시장이라는 의미도 되겠습니다.
워낙에나 시장이 크고 이용객이 많아 주차하기 편하지 않다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으나, 시장 자체가 여행지로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진 것이어서 광주여행길 돌아볼만한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는 더 많은 시장...
광주 양동시장의 대표 먹거리는 통닭인데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통닭집이 시장 초입에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두 곳으로 압축이 되지만, 어느 곳이든 가성비 좋은 치킨맛을 볼 수 있으니, 광주 양동시장 가면 꼭 한 번 들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번에도 치킨 한 마리 포장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예전에 비해선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어쨌건, 예전에 다녀왔던 후기도 소개해봅니다.
이렇게 1박2일간 즐겼던 광주 담양 1박2일 여행코스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광주든 담양이든 1박만으로는 그 지역의 가볼만한 여행지를 돌아본다는 게 거의 불가능하니, 그냥 참고만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두 지역이 아주 근접하기에 시간이 된다면 두 지역 모두를 여행지로 계획해서 돌아보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다음은 두 지역을 돌아봤던 예전 여행 후기...
역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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