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 배편 등산 먹거리 포함

신안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 먹거리 배편 등산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신안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를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 합니다. 대략 8년쯤 전에 2박 3일로 홍도 흑산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이번 여행을 계획할 수 있었는데, 지난번에 다녀왔던 여행 후기도 따로 소개해드릴 테니, 함께 참고하시면 여행계획 세우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 열심히만 움직이면 1박2일 동안 신안 홍도 흑산도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신안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코스

홍도로 향하는 배를 타기 위해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바로 옆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주차하기 쉬울 수도 있으나, 아침 일찍 도착했음에도 주차된 차량이 워낙 많아서 의외로 주차할 자리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매표소에서 미리 예약해 둔 홍도행 배편 발권을 했습니다. 섬 여행을 자주 다니신 분들은 다들 잘 아시겠지만, 섬 여행 시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니, 꼭 가지고 가셔야만 합니다. 발권을 할 때도, 배에 승선을 할 때도 필요하니까요.

 

 

목포에서 홍도로 향하는 배편의 요금표입니다. 대략 5만 원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목포에서 홍도로 향하는 배편의 시간표입니다. 하루에 두 편 정도 있다고 보면 되고, 오전 7시 50분과 오후 12시 30분에 출항하는 배편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아래는 우리나라 섬여행 시 배편 예약을 담당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우리나라 섬 여행 배편은 거의 이곳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니, 배편의 배시간이나 요금을 알고 싶을 때 그리고 예약까지 할 땐 이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

 

▶배편 예약 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 바로가기

 

이번에 홍도로 향하면서 탔던 배, 뉴엔젤호... 참고로 저희는 오전 7시 50분에 출항하는 배로 홍도로 향했습니다.

 

 

쾌속선이어서 차를 싣고 갈 순 없는 배입니다.

 

 

안에 매점도 있어서 간단한 먹거리 등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목포항에서 홍도까지는 2시간 40분쯤 소요가 되니, 멀미하시는 분이라면 멀미약은 필수입니다. 배가 작아서 큰 배보다는 훨씬 더 울렁거립니다.

 

 

그렇게 2시간 40분을 달려 홍도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예전에 다녀온 여행처럼 홍도에서 하룻밤 지냈더라면 그다지 서두를 필요는 없었겠지만, 저희는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계획으로 방문을 했기에 서둘러야 했습니다. 홍도 깃대봉과 깃대봉 너머에 있는 홍도 등대를 4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안에 돌아보고 와서, 흑산도로 향하는 오후 배편을 타야만 했기에... 이렇게 계획을 짜야만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가 가능하고, 또 나름 꼼꼼하게 홍도와 흑산도 볼거리를 모두 챙겨서 볼 수 있기에...

 

 

홍도 깃대봉에 도착했습니다. 홍도항에서 대략 빠른 걸음으로 1시간 거리... 걸음이 빠른 분이라면 홍도 깃대봉까지 왕복하는데 2시간 정도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걸음이 빠른 분이라면, 반대쪽에 있는 홍도 등대까지 대략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구요.

 

섬 반대쪽에 있는 홍도 2구 마을...

 

그리고 그 안쪽에 있는 홍도 등대...

 

그렇게 계획한 데로, 홍도에 있는 볼거리를 모두 돌아보고, 홍도에서 흑산도로 향하는 오후 3시 10분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10분 연착, 동양골드호...

 

 

그렇게 오후 4시쯤에 도착한 신안 흑산도...

 

곧바로 흑산도 칠락산을 오르려던 계획은 포기를 하고, 흑산도 등대만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배가 연착한 데다, 생각보다 홍도 등산과 트레킹이 힘들어서...

 

흑산도 등대로 가면서 보았던 것들... 고래공원...

 

 

흑산도 아가씨 동상...

 

 

노래 '흑산도 아가씨'를 부른 이미자 누님의 핸드 프린팅...

 

 

흑산도 등대에서 바라본, 흑산도항입니다.

 

 

미리 예약해 둔 흑산도 숙소에 짐을 풀고, 근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참고로, 흑산도항에는 모텔이 몇 곳 있는데, 거의 비슷한 퀄리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하룻밤 숙박요금은 대략 5-6만 원 수준...

 

 

먼 흑산도까지 왔으니, 흑산도 먹거리 홍어맛은 보고 가야겠죠.

 

 

여기 막걸리도 맛있습니다. 고구마 막걸리라고 하는데, 기분 좋은 단맛이 있는 막걸리... 참고로, 가격은 만 원...

 

 

하룻밤 푹 자고, 이튿날 아침에 전날 하지 못한 흑산도 칠락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굉장히 멋진 조망을 가진 산이고, 걸음이 빠른 사람이라면 최단코스로 1시간에 왕복 주파도 가능할 만큼 쉬운(?) 산입니다.

 

그렇게 계획한 신안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를 마무리하고, 흑산도에서 목포로 나오는 오전 11시 10분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30분 연착해서 11시 40분에 승선... 뉴 골드스타호...

 

 

2시간 30분가량을 달려, 안전하게 목포항에 도착했습니다. 별 사고 없이 그리고 별 무리 없이 계획한 여행계획대로, 홍도 흑산도 1박 2일 여행을 끝마칩니다.

 

 

이렇게 이번에 다녀온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후기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렸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조금 빠듯한 여행계획일 수도 있는데요, 그렇기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8년 전에 다녀왔던 홍도 흑산도 2박3일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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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까지 참고하시면 보다 알찬 홍도 흑산도 여행이 되실 겁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