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대구시 한달살이 여덟번째 날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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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달살이 여덟 번째 날 여행지

 

 

오늘은 이번 대구시 한달살이 여덟 번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어제 말씀드렸듯이 집 근처 두 곳만을 돌아봤는데요, 두 곳 모두 대구를 대표하는 볼거리여서 알찬 하루였습니다. 시골마을에 있는 여행지여서 조금은 외진 장소들이지만, 대구를 여행지로 생각하는 분이라면 한 번은 가볼 만한 곳들이니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대구 도동서원... 여기는 이전에도 세 번 정도 가봤던 곳이어서 눈에 많이 익습니다.

 

 

도동서원 바로 앞에는 수령 400년짜리 큰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요, 사실 이 은행나무 하나만으로도 도동서원은 가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굉장히 큰 은행나무로 현재 보호수입니다. 아마 조만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도동서원은 대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서원건물로 옛날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고건축물입니다. 다른 서원들은 손을 대 고친 부분이 많은 경우가 있는데, 여기 대구 도동서원은 그런 면에선 상당히 볼거리가 많습니다. 건물을 찬찬히 살펴보면 숨어있는 옛 모습에서 재미를 찾을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도동서원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9곳 중 하나입니다.

 

 

대구 도동서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방문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7.15 - [보는 즐거움/기타 문화재] - 대구 달성군 가볼만한곳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대구 도동서원

 

도동서원을 나와서 찾아간 곳은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 도동서원에서 차로 가면 많이 먼 거리는 아닙니다.

 

 

여긴 비슬산 등산을 할 때 항상 지나던 곳으로, 시원한 계곡물이 사시사철 흐르는 장소입니다. 여름에는 나무그늘 아래 평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겨울에는 얼음축제도 하기에 이래저래 볼거리도 많고 또 쉬어가기도 좋은 장소입니다. 더불어 휴양림 내에는 숲 속의 집과 같은 숙박이 가능한 객실도 있어서 타 지역에서 대구 쪽으로 여행 오신 분이라면 여기에 숙소를 잡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비슬산 자연휴양림, 특히나 등산 좋아하는 분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을 지나는 길로 비슬산 등산도 함께 즐겨보시구요.

 

 

비슬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자세한 방문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07.15 - [떠나는즐거움/대구 가볼만한곳] - 대구 근교 계곡 추천 대구 비슬산 자연휴양림

 

그렇게 두 곳을 돌아보고 집 근처 마트에 가서 장을 본 후 몇 가지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으로 먹은 것... 삼계탕...

 

 

이날은 초복...

 

 

내일은 아마 대구 서구 쪽을 돌아볼 것 같습니다. 서구 쪽에 있는 볼거리 먹거리를 소개해드릴 테니 내일도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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