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달 여행하기 칠일째 날

대구 한달 여행하기 칠일째

 

 

오늘은 이번 대구 한달 여행하기 칠일째 날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날은 대구 북구 쪽으로 나가봤는데요, 아주 오래전에 한 번 가봤던 장소도 있고, 난생처음 보는 곳도 있어서 이래저래 재미났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있는 함지공원은 꽤나 독특했는데요,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운 여름날 방문하기 아주 적당한 장소였습니다. 근처 사는 분이라면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근처 살지 않는 다른 대구분들 혹은 대구를 방문하는 여행객 중에서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길 권해봅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운암지 수변공원...

 

 

여긴 친한 친구가 이 근처에 살았던 곳인지라 10여 년 전에 한 번 방문해 봤던 장소입니다. 그때의 기억이 어렴풋해서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건 그때에 비해선 상당히 세련된(?) 공원으로 바뀐 느낌입니다. 근처에 사는 분이라면 수시로 방문하고픈 생각이 들만한 곳...

 

 

근처 사는 분이라면 산책이나 휴식의 장소로 좋고, 저처럼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분이라도 역시 산책이나 휴식의 장소로 좋은 곳입니다. 근처에 맛있는 맛집도 많으니, 이래저래 한 번은 가볼 만한 곳이겠습니다.

 

 

보다 자세한 방문 후기는 다음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7.15 - [떠나는즐거움/대구 가볼만한곳] - 대구 북구 산책하기 좋은 곳 대구 운암지 수변공원

 

그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운암지 근처에 있는 오래된 소고기 국밥집... 사실 여기는 방문할 계획이 없었습니다만, 지나가다가 예전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떠올라 급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점심은 다른 곳에서 먹을 예정이어서 포장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의 소고기 국 한 팩이 만 원... 가지고 올 때 눈치채지 못해서 더욱 당황스러운 순간, 먹으려고 뚜껑을 열었더니 얼어있더라는...

 

 

맛은 집에서 끓인 소고기 국 맛입니다. 건더기가 조금은 빈약했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나름 괜찮은 가성비의 소고깃국입니다. 더군다나 국물맛은 아주 훌륭해서 운암지 가시는 분들 점심 한 끼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역시 보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7.15 - [먹는즐거움/대구맛집] - 대구 칠곡 운암지 맛집 화개장터 가마솥 국밥 한우국밥 포장 후기

 

맛있는 소고깃국을 포장하고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근처에 있는 함지공원...

 

 

여긴 개인적으로는 아주 신세계였습니다.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물놀이장이 있었는데, 무료... 다만, 초등학생 이하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단점은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역시 신세계로 보입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여름 내내 이용할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비싼 비용 지불해서 비싼 물놀이장 찾는 것보다는 이런 시설 이용하는 게 오히려 더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먹거리 걱정도 필요 없는 물놀이장...

 

 

함지공원은 물놀이장 외에도 잠시 산책하거나 쉬어가기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맨발 걷기가 가능한 구간도 있고, 여기저기 앉아서 쉴만한 공간도 많았으니까요.

 

 

대구 함지공원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024.07.15 - [떠나는즐거움/대구 가볼만한곳] - 대구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대구 북구 함지공원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진짜 갓성비의 토스트, 고로케 가게... 아래 사진에 메뉴 다섯 개가 11500원인데, 아마 집 근처에 있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방문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래 사진의 핫도그가 2500원...

 

 

아래 사진의 야채빵이 역시 2500원... 진정한 갓성비 맛집...

 

 

진짜 갓성비 토스트가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024.07.15 - [먹는즐거움/대구맛집] - 대구 고로케 맛집 진짜 갓성비 대구 옥봉토스트 옥봉 토스트&고로케

 

내일은 집 근처로 두 곳 정도만 돌아볼 계획입니다. 복날이기도 하니 삼계탕으로 저녁도 먹을 겸해서... 내일은 비가 안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