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메밀막국수' 비주얼만 보고 무시하지 마시라....

오늘은 '창녕맛집'으로 유명한 '대중분식당'에 가서 '메밀막국수'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방문 전, 기대했던것 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한끼의 식사였습니다...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오늘도 짬이나서 경남창녕에 있는 '장척지'와 '번개늪'에 잠시 짬낚시를 다녀오기로 합니다. 목적지인 저수지에 도착하기 전에 창녕읍내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한끼 해결하기로 결정을 하고, 인터넷에서 '창녕맛집'을 검색하니 이 '대중분식당'이라는 곳을 포스팅한 블로그가 몇개 뜨더군요... 그래서 이 '대중분식당'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사실 다녀 오신분들이 맛이 있다고 칭찬은 많이들 하고 있었으나, 메뉴가 특별해 보인다거나 아니면, 반찬이나 딸려나오는 사이드가 화려한 음식이 아니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그냥 일반적인 메밀막국수와 큰 차이가 없어서 '그냥 지나가는 길이니 한끼 때우자' 정도로만 생각하고 방문했었습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양이 많아 보이는것도 아니고...

 

하지만, 방문해서 맛을 보니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맛이였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입맛이 없는 무더운날씨에는 '딱' 좋은 음식이였습니다. 새콤하고 시원하고 깔끔한...

없던 입맛도 막막 솟는 그런 맛이였습니다.

국수의 양도 배가 터질만큼 많았구요, 주문할때 더 달라시는 분이 계시던데 그분 그릇은 국수로 넘칠정도로 많이 담아주시더군요. 저희는 더 달라는 소리도 하지않았지만, 추가사리도 한그릇 내어주시구요, 여하튼 맛에서든 양에서든 정말 '맛집'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장소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위치는 창녕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많이 멀진 않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화왕산 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다 보면 왼쪽편에 있거든요

십오년 정도쯤 전에 그러니까 지금의 와이프랑 연애할때, 이 창녕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적이 있는데요, 등산배낭매고 둘이서 함께 화왕산 등산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때는 돈도 없고, 차도 없고 그래서 훨씬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도 참 좋았었는데...^^

 

여하튼 각설하고...

식당근처에 차를 세워두고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간판을 보면서 가자니 식당앞 인도에도 간이테이블과 의자가 있더군요. 아마 점심 피크타임때는 밖에서도 식사를 하시는 분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만큼 장사가 잘된다는 말이겠죠...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일단 자리에 앉습니다. 여기는 다른 메뉴는 없더군요. 오로지 '메밀막국수'...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식당을 선호합니다. 언젠가 말씀드렸듯이 식당에서 파는 메뉴가 하나 혹은 두가지 정도일때 그 식당이 맛집일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단품으로 나오는 경우(예를 들어 국밥) 음식의 재활용이나 재료의 신선도적인 측면에서 볼때 조금은 더 신뢰도가 높다고 보아집니다...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음식은 금방 나옵니다...

말씀드린데로 별로 특별해 보이는건 없습니다. 그 흔한 김치도 하나 없습니다.

국수한그릇에 양념장에 찍어 먹을 고추, 양파, 오이가 담김 작은 소쿠리 하나, 그리고 양념장 한종지...

아... 그리고 식탁에 작은팩에 담긴 '겨자유'도 있었습니다...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막국수입니다. 보시다 시피 비주얼상 특별해 보이는건 없습니다. 특별히 화려해 보이지도 않구요. 고명으로 오이와 당근. 그리고 양념에 고기조금 넣고 볶은 양념장... 이게 다입니다...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양념장에 찍어먹는 야채들입니다. 이 집은 김치가 없는대신 이 야채들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김치도 좋지만 이런 신선한 야채들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요샌 김치도 중국산이 많아서요...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양념장입니다... 이것도 맛있더라구요... 참기름을 넉넉히 부어서 그런지 훨씬 고소한맛이였습니다...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추가사리입니다.. 둘이러 나누어 먹기에 넉넉합니다. 아마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해도 더 주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양에 대해선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겨자유입니다. 이거 하나 타서 국물을 마시니 톡 쏘는 맛이 더욱 일품이더군요. 냉면먹을때 풀어먹는 겨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이제 사진도 다 찍었으니 열심히 먹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시장하기도 했고, 거기다가 날씨도 무척이나 더운 상태라서 이런 시원하고 시큼한 막국수가 '딱' 입맛을 돋구는 상태였습니다. 거기다가 먹기도 얼마나 좋습니까. 거의 마시다 시피 '후루룩' 흡입했습니다.

추가사리도 사이좋게 나누어서, 겨자유 하나 태워 깔끔하게 비웠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진짜 음식은 비주얼만 보고는 판단할게 아니더라구요...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아... 그리고 커피도 한잔 마셨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프렌치카페'로다...^^

별건 아니지만 이렇게 맛있는 음식에 인스턴트 커피한잔이면 참 행복해질때가 있습니다.

 

창녕맛집... 대중분식당...

 

총평입니다.

실제 접하기 전에 다른 분들의 포스팅 만으로는 사실 긴가민가 했습니다.

가격이 싸보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양이 많아 보이는 것도 아닌데다, 음식의 비주얼도 입맛을 '확' 당기는 그런 모습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방문해서 먹어보니 신선한 야채와 곁들인 시원한 메밀막국수.... 정말 별미더군요...

특히나 혹시나 했던 양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새는 국밥한그릇도 6000원, 칼국수 한그릇도 6000원씩 하는 시대니까요...

혹, 저처럼 창녕지날일이 있으시면 한번 들려 보셔도 후회하진 않으실것 같네요...

특히나 요즘처럼 더운날, 입맛없으신 분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만족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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