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지 배스낚시... 충청남도 금산군 배스낚시 포인트... 한마리 손맛은 보고 왔습니다...

충청남도 금산 배스낚시 포인트, 화림지

 

충청남도 금산에 있는 화림지라는 곳에서, 잠깐 동안 배스낚시를 즐기다 왔습니다. 이곳 금산의 화림지는 금산의 대표적인 배스터로 제가 갔을 적에도 많은 분들이 배스낚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화림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큰 길가에 있는 직벽으로 내려가서 캐스팅을 하고 싶었지만, 주변에 차를 주차할 만한 공간이 없어서 건너편 쪽으로 차를 이동하고 주차를 했습니다. 건너편 쪽으로는 붕어낚시 하시는 분이 몇 분 계셨는데, 릴도 열대 가까이 던져 넣은 걸로 봐서는 붕어자원도 아직까지 많이 남아 있는 그런 저수지인 모양이였습니다.

 

 

 

입구쪽에 차를 주차하고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을 피해서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물색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보여서, 낚시를 시작하기 전에는 제법 괜찮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런데 입질이 없더군요. 연신 캐스팅을 했습니다만, 전혀 입질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아직까지 수온이 낮은 게 그 이유인 듯 싶었는데요, 입질과는 상관없이 기분 좋게 열심히 캐스팅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덜컥 한마리 입질을 받아냈습니다. 사이즈는 20이 조금 넘는 작은 놈이였는데, 그래도 차비는 했다 싶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배스를 잡은 포인트입니다. 걸어서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별장처럼 보이는 집이 한채 나오는데, 그 앞에 있는 새물 유입구입니다. 주변으로 포인트 여건은 상당히 좋았으나, 이놈 한마리가 제가 이곳 화림지에서 잡은 배스 전부이네요. 참고로, 도보로 이동하기 어려운 건너편 산 아래쪽으로는 배스인지 대물 붕어인지 모를 몇마리가 텀벙텀벙 물장구를 치며 저희들을 놀리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산란기가 다 되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낚시대를 접고 철수하기 전에 와이프도 올해 첫 배스 한마리 낚아 냈습니다. 전 몇일 전에 몇마리 손맛을 봤습니다만, 올해 첫 배스를 이렇게 먼 여행길에 둘이서 함께 낚게 되었네요. 크건 작건 한마리씩 잡아서 기분 좋게 다음 여행지로 이동을 했습니다.

 

 

충남 금산을 대표하는 배스낚시 포인트, 화림지...

마음 같아서는 붕어낚시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주변으로 붕어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들 계셔서요. 뭐 어쨌건 낚시하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이니, 낚시꾼 여러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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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다들 어복 충만하시고, 알찬 금산여행 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