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배스 왕궁지... 익산배스낚시 포인트 왕궁저수지... 도합 20마리만 잡았습니다...

익산배스낚시 포인트, 익산 배스 포인트 왕궁지

 

익산을 대표하는 배스낚시 포인트 왕궁저수지를 가보았습니다. 이곳 왕궁지는 익산 보석박물관 바로 뒷편에 있는 큼지막한 저수지로, 익산에서는 꽤나 알려진 배스낚시 포인트라고 하네요.

 

 

보석박물관을 둘러본 후, 근처에 왕궁저수지라는 제법 괜찮은 배스낚시 포인트가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가보았습니다. 가서보니 저수지가 큰데다 물도 깨끗하고 주변 환경도 조용한 것이 낚시하기에 괜찮은 포인트였습니다. 저는 새물유입구 근처에 차를 주차한 뒤, 주변을 일단 살펴보았습니다. 새물 유입구여서 그런지, 붕어낚시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셨습니다. 배스가 많이 나오는 배스낚시 포인트인데, 붕어가 나올까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잠시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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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작은 놈 한마리를 건져 냈습니다. 사이즈는 20-25센티 정도. 채비는 카이젤리그였구요, 이곳 왕궁저수지에서 잡히는 배스의 사이즈는 모두 다 딱 저 크기였습니다. 대신 배스가 파이팅이 강해서 크기에 비해서 손맛은 무척 좋은 편이였구요.

 

 

 

바깥쪽 보다는 안쪽이 수심이 더 나와서 입질을 받기가 좋았습니다. 물이 워낙에 맑아 얕은 쪽은 입질을 받기가 쉽진 않았구요.

 

 

 

새물유입구 쪽에서 계속해서 몇마리 건져냈습니다. 와이프도 덩달아 따문따문 건져내기 시작을 했습니다. 사이즈가 작은 대신 손맛이 나쁘지 않은 입질이여서, 나름 재미난 배스낚시였습니다.

 

 

 

 

 

 

 

 

붕어낚시하는 분들을 지나 반대편 포인트로 이동을 했습니다. 고기가 잡혀서도 좋았지만, 날씨가 좋아서 더 기분좋은 낚시였습니다.

 

 

 

 

왕궁저수지 완전히 반대편 포인트로 와서 다시 열심히 캐스팅을 해봅니다.

 

 

역시 비슷한 사이즈로 한마리 손맛을 봅니다.

 

 

이 반대쪽 포인트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수심이 더 깊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손맛을 볼 확률이 더 높았습니다. 부부끼리 사이좋게 한마리씩 끄집어 내고.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니 붕어낚시하는 곳이 또 보였습니다. 얼추 시간도 되고 손맛도 많이 봐서 딱 거기까지만 배스낚시를 즐기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잡힌 숫자를 세면서 낚시를 했는데, 제가 13마리 잡았고 아내가 7마리 잡았습니다. 30이 넘는 큼지막한 배스는 없었지만, 30에 해당하는 손맛은 많이 본 재미난 낚시였습니다. 왕궁지 배스낚시, 즐겁게 잘 놀았네요.

 

 

익산을 대표하는 익산배스낚시 포인트 왕궁저수지... 익산 쪽으로 배스낚시를 가실 예정인 분이라면 나름 손맛을 즐기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춘 장소이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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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익산 배스, 많이들 구경하시고, 즐겁고 재미난 익산 여행 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