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 여행지 여행코스, 명승 제24호...

부산 여행코스 여행지, 명승 제24호 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지인 오륙도와 그 오륙도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오륙도는 현재 우리나라 명승 제24호로 지정이 된 문화재로, 부산을 여행할때 한번은 가볼만한 여행코스라 생각이 드네요.

 

 

구포시장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갔습니다. 구포가 부산의 최북쪽이라면 이곳 오륙도가 있는 남구 용호동은 최남쪽이여서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다행히도(?) 이번 여행은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여행이여서 운전의 피곤함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버스에서 두어차례 졸았더니, 금세 도착을 했으니까요.

 

버스에서 내려 멀리 오륙도의 두 섬을 내려다 봤습니다.

 

 

 

오륙도가 보이는 길을 따라 쭉 걷다보면 바다쪽 언덕으로 향하게 되는데,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그 언덕위 광장 한쪽 끝에 있습니다. 이름난 여행코스여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찾는 이가 많은 여행지였습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무료입장이 되는 여행지였구요, 대신 이런저런 지켜야 할 사항들은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덧신 바구니에서 덧신 한짝을 꺼내 신발에 덧 씌우고, 스카이워크 위를 거닐어 봅니다. 덧신은 아마도 미끄럼 방지와 스카이워크의 보호를 위해 신어야 하는 장비로 생각됩니다.

 

 

스카이워크라 함은 절벽에 설치된 길쭉하게 튀어 나온 투명한 전망대 정도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바닥도 보이고 전망도 좋은, 공중에 뜬 느낌의 전망대.

 

예전 정선여행때 보았던 스카이워크가 떠올랐는데요, 거기는 꽤나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만 들어가 볼수가 있었는데, 이곳 부산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무료여서 더욱 좋아 보였습니다.

 

▶병방산 스카이워크 한반도지형 전망대... 정선 갈만한곳...

 

 

 

멀리 오륙도의 두 섬이 보입니다.

잠시 오륙도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오륙도라 함은 부산시 우암반도 남동단에서 동남 방향으로 바다위에 떠있는 6개의 섬으로,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라는 이름을 지닌, 작은 섬 무리에 해당을 합니다. 이 섬들은 보는 방향이나 시간에 따라 5개로 보일때도 있고, 여섯개로 보일때도 있어서 오륙도라 불린다고 하는데요, 현재 사진상에 있는 섬은 방패섬과 솔섬이고 나머지 4개의 섬은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위에 써 놓은 섬의 이름은 육지와 가까이 있는 순서대로 이고, 사진에 없는 4개의 섬은 이 두개의 섬과 멀리 떨어져서 한데 모여있다고 하네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육지쪽은 지은지 얼마 안되는 커다란 아파트 단지가 입구쪽에 서 있었고, 그 옆쪽으로는 나지막한 언덕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언덕 중간으로는 언덕을 통과하는 데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군요. 이 아파트에 사시는 분은 바다쪽은 멋진 전망이 그리고 옆쪽으로는 나즈막한 산이 있어서 이래저래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아파트인데, 비싸겠죠...?^^

 

 

 

 

 

그렇게 오륙도 방패섬과 솔섬을 한번 더 바라다 보고, 스카이워크를 빠져 나왔습니다. 나와서 스카이워크도 한번 뒤돌아보고...

 

 

 

광장쪽에서도 오륙도쪽을 한번 더 내려다 봤습니다. 아래쪽 바닷가쪽으로도 데크는 설치되어 있었구요, 커다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한쪽으로는 작은 회타운 비슷한게 설치되어 있는것 같은데, 아마도 횟거리와 간단한 주류를 파는 곳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내려가서 데크도 거닐어 보고 회에다 소주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지만 참고, 다음 여행지 여행코스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부산 여행코스 여행지, 오륙도...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더 볼만한 여행지가 된 것 같습니다. 부산쪽으로 여행을 오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승이기도 하니까요.

 

▶전국 8경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그러면 재미난 부산 여행지 많이들 둘러보시구요, 알찬 부산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