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관광명소 여행명소 부산차이나타운
예전부터 기차를 타고 부산을 가면 꼭 보이던게 있습니다. 부산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을 타려고 큰길로 접어들면, 길 건너편에 보이는 차이나타운이라는 간판. 그래서 이번 부산여행길엔 이 부산차이나타운을 한번 가봤습니다.
이번 부산여행도 기차와 대중교통을 이용한 도보여행이여서 차이나타운에는 가장 마지막에 도착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부산의 첫 여행지는 부산역이 아닌 구포역이였으니까요. 어찌되었건 부산차이나타운에 도착을 해서 이리저리 둘러보았습니다.
부산차이나타운은 지난번에 다녀온 인천의 차이나타운과 비슷해 보였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완전히 달랐습니다. 인천차이나타운이 화려한 관광지 관광명소라면, 이곳 부산차이나타운은 그곳보단 차분한 느낌이였으니까요. 인천의 차이나타운이 관광객들로 넘쳐났다면, 이곳 부산의 차이나타운은 관광객도 적고 그래서 오히려 더 오래된 동네의 느낌이 더 났던것 같습니다.
▶차이나타운... 인천여행 볼거리 관광지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이라는 명칭답게 부산차이나타운 골목 안에는 화교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와(소학교) 중고등학교가 들어서 있습니다. 학교가 그다지 크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운동도 하고 그런 모습으로 봐서는 화교들도 이곳에서 많이들 자리잡고 생활하고 있다는걸 알수가 있었습니다.
학교 담벼락에는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 사건들에 대한 재미난 그림도 볼수가 있고...
화교중고등학교를 지나면 외국인 상가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는 외국인도 많이 보이고, 환전하는 환전소(?) 같은 곳도 많았습니다.
그 골목 끝, 큰길 너머로는 부산역이 보이고...
여기저기 부산차이나타운을 둘러봅니다. 그런데 한가지 신기한 건, 차이나타운이라는 명칭에 맞지 않게 주변으로 러시아사람들이 많더라는 것. 식당도 러시아인을 위한 전용식당(?) 같은 것도 보이던데, 중국사람 만큼이나 러시아사람들도 이곳 부산차이나타운에서 자리를 잡고 살고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생각해 둔 식당에서 만두와 콩국으로 부산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부산차이나타운 구경, 하룻동안의 부산여행을 끝마쳤습니다. 그리고 길건너 부산역에서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구요.
부산차이나타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여행명소는 아닐지라도, 기차를 타고 부산을 방문하시거나 기차를 타고 부산을 빠져나가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을 합니다. 아주 특별한 볼거리가 있는 여행지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부산이라는 도시의 오랜 역사를 대표하는 장소이기도 하니까요.
그러면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부산여행 되시구요, 알찬 부산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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