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열사유적지 기념관... 천안시 여행지 관광코스... 덤으로 열사의 거리까지...

천안시 여행지 관광코스 유관순열사기념관 유적지

 

천안시를 대표하는 관광코스 중 하나인 유관순열사 유적지와 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유관순열사 유적지는 병천 아우내장터에서 3.1만세운동에 앞장섰던 열사의 혼을 기리기 위해 설치된 공간으로, 기념관과 추모각등 여러개의 전시기념물로 이루어진 공간이기도 합니다.

 

 

유관순열사유적지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래의 사진처럼 열사의 거리라는 작은 기념거리가 있습니다. 유관순 열사와 관련된 볼거리와 몇개의 상징물로 만들어진 곳인데, 가급적이면 차로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잠시 내려 구경을 하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초입부터 걸어서 유관순열사유적지로 향했습니다. 중간중간에 있는 볼거리도 볼겸해서요. 이런저런 볼만한것들 중에서 유관순열사와 관련된 영화가 제법 많이 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윤봉춘이라는 감독은 거의 20년 동안 유관순열사에 관한 영화를 3편이나 만들었다는 재미난 사실도 알수가 있었습니다.

 

 

 

 

 

 

햇불처럼 보이는 커다란 조형물을 지나 유적지 안쪽에 도착을 했습니다. 참고로 이곳 유관순열사유적지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광장 우측편에 있는 열사의 동상부터 잠시 둘러보구요.

 

 

 

그리고 가장 안쪽에 있는 추모각으로 향했습니다. 추모각은 제가 갔을 당시에 보수 공사중이였지만, 추모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와 유관순열사기념관쪽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재미난 타임캡슐 하나가 있던데, 2102년 4월 1일날 개봉을 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그때 쯔음이면 전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하고 있겠죠...^^

 

 

 

유관순열사기념관 안쪽으로 들어섰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이곳도 무료입장이였습니다. 유관순열사와 아우내장터에서 발생한 만세운동에 관한 설명판도 잠시 읽어보구요...

 

 

 

유관순열사와 관련된 수형기록표와 재판기록문도 사진에 잠시 담아봤습니다. 참고로, 이때가 우리나라 나이로 열아홉살이라고 합니다...

 

 

 

 

여기저기 기념관 안쪽을 둘러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물은 벽관이라는 이름의 고문틀입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질 않습니다만, 제 와이프를 잠시 가둬봤는데 굉장히 싫어하더군요. 불편하다고...

 

그렇게 잠시지만 유관순열사유적지와 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나오다가 좋은 정보(?)가 있어서 이것도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암기를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태극기의 모습인데, 사실 이게 정확히 어떤 모습인지 많이 헷갈렸었거든요. 어쨌거나 이번엔 확실하게 기억할수가 있게 되었네요.

 

 

 

좋은 구경을 뒤로하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립니다.

 

 

유관순열사유적지와 기념관...

사실 별다른 볼거리는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하지만, 살아가면서 깜빡깜빡 잊고 있던 사실이기도 한데요, 항상 기억해둬야할 우리의 가슴 아픈 과거의 한 역사라 생각이 드네요. 언제 병천쪽으로 순대 드시러 가실일이 있으시면, 꼭 한번 가보시길... 병천 순대거리와 무척 가깝습니다...

 

▶병천장날 병천시장 아우내장터. 천안 5일장 명물 병천순대거리...

 

그러면 좋은 추억 남기는 천안여행되시고,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