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당... 군산 대표 빵집... 군산 이성당 빵 가격 빨리 사는 법 영업시간 주차장 정보, 택배와 예약도 된다고 하네요...

군산 이성당 빵 가격 사는법 영업시간 주차장 택배 예약 정보

 

군산을 대표하는, 아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래된 빵집 중 하나인 군산 이성당을 다녀왔습니다. 군산 이성당은 1945년에 처음 영업을 시작한 오래된 빵집으로, 단팥빵과 야채빵으로 유명한 빵집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군산 시내를 돌아다니다 이성당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을 찍은 사진입니다. 원래는 이날 빵을 살까 생각하고 둘러봤지만, 줄을 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다음날 빵을 사기로 하고 포기를 했습니다. 아마도 제가 방문을 했을때가 휴가시즌의 피크때라 평상시 보다 많은 사람이 몰렸지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선 모습이 이색적으로 보입니다.

 

 

다음날 다시 이성당에 방문을 했습니다. 어제보단 좀 나아졌겠지 라는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만, 여전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먼저 주차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바로 주위에는 주차할만한 곳이 없구요, 길 건너 안쪽에 무슨 텔레콤 건물에 주차할만한 장소가 있으니 거길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역시나 사람들이 많을적엔 소용이 없습니다만..

 

한가지 더 이성당 앞으로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은 단팥빵과 야채빵을 위해서 줄을 선 사람들이니 단팥빵과 야채빵 이외의 빵을 구입하려는 분들은 줄을 서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 역시나 그 빵들은 포기를 하고 다른 빵을 구입할 요량으로 이성당에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이게 빵을 빨리 살수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일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빵집안은 길게 줄을 선 빵집 밖이나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빵집 가장 안쪽에는 사진과 같은 테이블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이곳을 이용하셔도 되겠습니다. 간단한 음료나 팥빙수 같은것도 이성당에는 판매를 하고 있으니, 구입하셔서 이용하시면 되겠구요.

 

군산 이성당은 택배 발송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굳이 먼길을 달려와서 오랜시간 줄을 서가며 빵 맛을 보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거기다가 예약도 된다고 하는데, 그러니까 방문하시기 전 넉넉한 시간을 두고(한 1주일 정도면 되겠지요.) 미리 방문할 시간에 예약을 해 놓으면 기다리지 않고 빵을 받아서 가실수도 있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인데, 이 영업시간이라는 것도 어찌보면 큰 의미는 없는듯 보입니다. 여하튼 휴가기간 연휴 주말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걸 미리 감안을 하고 오셔야만 하겠습니다.

 

 

여기저기 빵집 내부를 둘러봤습니다. 워낙에 사람들이 많아서 빵 구경하기도 쉽지가 않네요. 단팥빵과 야채빵이 유명한 빵집이라 그 위주로 판매를 할거라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종류가 나름 다양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들로 이것저것 하나씩 담아봤습니다. 어차피 단팥빵과 야채빵은 포기를 했으니, 비슷한 빵이라도 몇개 담구요. 단팥빵 대신은 설탕 앙금빵과 생크림 앙금빵, 야채빵 대신은 고로께로 했습니다.

 

 

 

 

 

 

 

 

계산하기 위해서 줄을 섰습니다. 계산하는데도 엄청나게 시간이 걸리더군요. 앞에 사람이 구입하려는 빵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온통 단팥빵과 야채빵 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만, 꼭 줄을 서가며 단팥빵과 야채빵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다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비슷한 형태의 빵도 많이 있으니까요. 이건 직접 목격한건데, 단팥빵과 야채빵을 많이 담아온 어떤 분에게 두개씩만 주면 안되겠냐고 흥정을 하던 분도 계시던데, 용기 충만하신 분은 그렇게라도 단팥빵과 야채빵의 맛을 보시면 그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싶습니다.

 

 

 

 

그렇게 빵을 사서 군산 이성당을 빠져나왔습니다. 여전히 기다리는 사람의 줄은 계속해서 이어져 있었습니다.

 

여행을 마친 후 숙소로 돌아와 빵을 한번 풀러봤습니다. 맛도 보구요.

 

 

먼저 앙버터...

이건 예전 울산의 브레드오크라는 빵집에서 아주 맛나게 먹은 빵과 비슷한 형태의 빵이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전국적으로 유명한 빵집들도 서로서로 타지역의 괜찮은 빵들을 많이 만든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습니다. 대전의 성심당 튀김소보루나 전주 풍년제과의 초코파이가 다른 지역의 빵집에서 많이 볼수 있듯이... 여하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빵이여서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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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생크림 앙금빵...

이건 단팥빵에 생크림을 추가한 형태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단팥빵을 사려고 굳이 오랜시간 줄을 설 필요없이 이빵을 구입하시는게 어찌보면 더 현명한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군산 이성당이 엄청나게 풍성한 단팥 앙꼬의 단팥빵으로 유명하듯, 이 생크림 앙금빵 역시나 속에든 내용물이 엄청났습니다. 여하튼, 단팥 좋아하시는 분은 이성당 빵에 만족하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다음은 고로께...

이것도 맛나고...

 

 

마지막으로 구운모찌...

이건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옛날 찹살떡을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그 식감과 맛이 옛맛이 아니여서... 이건 개인적인 식성과 취향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몇가지 빵이 더 있었지만, 사진에는 여기까지만 담았네요. 개인적으로 슈크림빵도 맛이 괜찮았는데, 그 이유는 슈크림이 엄청나게 많이 빵속에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말씀드렸다시피 군산 이성당은 이렇게 빵속에 넣는 내용물을 아끼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사랑받는 빵집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여하튼, 세련된 빵은 아니지만 가격대비해서 푸짐한 형태의 빵들로 가득한 빵집이고, 그런 면에서 큰 후회는 없을만한 빵집이라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길게 줄을 서지 않으시려면 예약 혹은 택배라는 방법이 있고,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다른 빵을 구입하는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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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군산 음식들 많이 드시구요, 재미나고 알찬 군산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