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뉴욕제과... 문경 빵집 찹쌀떡 맛집... 구입방법이 쉽진 않았습니다만...

문경 빵집 맛집 뉴욕제과 참쌀떡 구입방법

 

이번 문경여행길에 들린 뉴욕제과입니다. 이곳 문경 뉴욕제과는 찹쌀떡으로 알려진 문경의 작은 빵집으로, 최근에는 생활의 달인이라는 티비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해서 인기가 급상승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문경 뉴욕제과에 도착을 했습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시골마을 한켠에 붙어있는 작은 빵집입니다.

 

 

 

내부 역시나 굉장히 심플하구요. 빵이 들어있어야 할 진열대에는 빵은 전혀 있지가 않습니다. 대신 안쪽에 아주머니 서너분이 열심히 뭔가를 만들고 계시던데, 그건 찹쌀떡이였습니다.

 

 

 

 

원래 이곳 뉴욕제과는 기타 다른빵들도 판매를 하던 빵집이였는데, 얼마전에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에 찹쌀떡의 달인으로 출연을 하고 나서는 다른 빵을 만들 틈이 없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찹쌀떡을 구입할수 있냐고 여쭈어 보고, 운좋게도 찹쌀떡 10개를 구입해서 나올수가 있었습니다.

 

 

구입한 찹쌀떡입니다. 우리들이 먹는 보통 찹쌀떡과 크게 다른건 없습니다.

 

 

맛도 보구요...

맛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보통 시중에서 파는 찹쌀떡의 식감이 약간 단단하면서 씹히는 쫄깃함이 있다면, 이곳 문경 뉴욕제과의 찹쌀떡은 인절미처럼 늘어지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특히나 찹쌀떡 안에 있는 팥은 확실히 수제의 냄새(?)가 물씬 풍겼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서 달기만 한 다른 찹쌀떡 보다는 훨씬 더 단백한 맛이여서 먹는 순간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집으로 가지고 와서도 두어개 맛을 보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다시 꺼내서 맛을 봤습니다.

그냥 바로 먹는 맛 이상으로 냉동실에서 꺼내 녹혀서 먹으니 그 맛이 더 좋았습니다. 식감도 더 좋아진것 같고... 여하튼, 다시 문경을 들리게 되거나, 근처를 지나게 된다면, 다시 구입하고 싶은 마음이 마구마구 드는 찹쌀떡이였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네요.

 

 

 

이건 여담입니다만, 제가 이곳 문경 뉴욕제과의 찹쌀떡 10개를 구입한 파란만장한 구입방법을 잠시 설명드리자면...

 

원래 일요일날 2시정도에 이곳 뉴욕제과에 도착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 팔리고 없는 바람에 구입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월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화요일날 예약할 요량으로 전화를 해봤습니다만, 8월말까지는 구입이 어렵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아마도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그램의 여파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문경 여행을 마치고 지나는 길에 이곳에 (오전에) 다시 한번 더 들려봤더니만, 운좋게도 10개를 구입할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곳 문경 뉴욕제과의 찹쌀떡은 가급적이면 그 인기가 줄어들법한 9월 이후에 구입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고,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은 오전에 들리시는게 하나의 구입방법일듯 싶네요. 여하튼, 전화로도 문의를 해보시구요, 여의치 않으면 근처 지나는 길에 오전쯤 직접 찾아가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듯 싶습니다. 어쨌거나 저도 어렵사리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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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문경 음식 많이들 드시고, 재미나고 알찬 문경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