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식당... 광양먹거리 광양불고기맛집 추천... 전 여기가 더 나았습니다...

광양먹거리 광양불고기맛집 추천 시내식당

 

광양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광양불고기맛집 중 하나, 시내식당을 가봤습니다. 시내식당은 1955년에 처음 문을 연 굉장히 오래된 광양불고기집으로, 근처에 있는 삼대광양불고기와 더불어 광양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광양불고기맛집이라고 합니다.

 

 

시내식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전에 삼대광양불고기집을 가봤는데, 바로 옆이여서 찾기가 쉬웠습니다. 식당 건물은 지은지 얼마 안된 제법 큰 규모의 건물이였구요, 저희들이 갔을적엔 손님은 없었습니다.

 

 

 

종업원께서 안내해 준 자리에 앉아 주문을 했습니다. 삼대광양불고기집처럼 한우로 2인분. 가격은 거기보다 1인분에 2천원이 저렴한 20000원이였구요, 여기 시내식당도 호주산은 15000원이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먼저 크림스프가 에피타이저로 나왔습니다. 삼대광양불고기집은 흑임자 죽이 나왔는데... 차이가 있네요.

 

 

그런다음 이런저런 밑반찬이 깔리고...

 

 

 

숯과 함께 고기가 들어옵니다. 잠시 고기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광양불고기의 특징인 얇게 썬 고기는 확실히 삼대불고기랑 똑같았구요, 대신 이곳 시내식당이 조금 더 두꺼운 편이였습니다. 삼대광양불고기가 기계로 썬 느낌이라면, 여기는 손으로 썬듯한 투박한 느낌... 그리고 양념맛은 이곳 시내식당이 조금 더 강한 편이였고, 손으로 썰어서 그런지 한번에 먹기 좋은 크기여서 그점은 여기가 더 좋았다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양념맛은 삼대광양불고기가 조금 더 좋았다고 보는데, 어쨌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비교가 될만한 두집이여서 상세하게 설명을 드려봅니다.

 

 

고기를 열심히 굽시 시작합니다. 한번의 경험이 있는지라, 이곳 시내식당에서는 훨씬 쉽게 구울수 있었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해서 더 좋았고...

 

 

 

그렇게 한사람이 하나씩 구우면서 천천히 먹으면, 얇은 소고기가 이렇게 맛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삼대광양불고기집에서의 경험에 비춰, 식사는 나중에 하고 고기만 열심히 구워먹었습니다.

 

 

 

짜투리 고기 몇점이 남을 즈음, 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이곳 시내식당은 특이하게도 공기밥을 주문하면, 콩나물 김치국이 양은냄비에 담겨져 나옵니다.

 

 

 

 

 

그렇게 짜투리 고기와 김치국으로 맛있게 밥 한공기를 클리어했습니다. 참 맛나네요.

 

 

 

 

 

그렇게 먹으면 그릇은 싹 비워지고...

 

 

총평입니다. 오늘 연달아 광양불고기맛집 두군데를 둘러봤는데, 각 식당마다 장단이랄까 특징이 있네요. 확실히 친절도 면에서는 광양삼대불고기집이 훨씬 나았고, 이런 저런 다른 측면을 고려했을땐 시내식당이 나은점도 있었습니다. 고기에 더해진 양념이나 고기의 두께는 개인의 취향인지라 제쳐두고, 시내식당이 2천원 저렴했다는 점과 공기밥과 함께나온 김치국이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들어 시내식당이 저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좋았다 평가해봅니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말씀드린대로 광양삼대불고기집은 확실히 친절도 면이나 고기에 더해진 양념맛에선 개인적으로 더 만족한 식당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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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맛난 광양먹거리 많이들 드시고, 재미나고 알찬 광양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