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산 등산코스... 달성군청으로 내려오는 등산지도... 대구 달서구 달성군 화원이나 옥포쪽 사시는 분 추천하는 산입니다...

대구 달서구 달성군 화원 옥포 추천 등산코스 금계산 등산지도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에 있는 금계산을 올랐습니다. 해발 500미터 가량되는 이 산은, 대구 달서구나 달성군쪽에 거주 하는 분들에게 좋은 등산코스로, 하산시간까지 포함해서 총 등산시간이 2-3시간 정도 걸리는 재미난 산행코스입니다.

 

금계산 등산코스의 시작은 교항리 앞 이라는 버스 정류장에서 시작됩니다. 길 양쪽 모두 버스 승강장이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달서구쪽 그러니까 대구 시내방향에서 오시는 분은 버스에서 내려 길을 건너야만 합니다. 길을 건너서 올라가면 오른쪽에 농촌지도소(?)가 보이는데, 거기까지 올라간 후 왼쪽 놀이터 방향으로 꺽으면 됩니다.

 

 

 

 

 

 

길따라 쭉 들어가면 고소도로가 나오고, 그 고속도로를 건너는 지하도를 건너면 바로 금계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금계산 등산코스의 초입은 꽤나 빡센 편입니다. 경사도도 높고 쉬어가는 구간도 없으니까요. 어쨌거나 이 구간이 이 산행코스에선 가장 땀 나는 구간인데, 천천히 올라가시면 그리 무리가 되는 구간도 아니겠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이쪽으로 오르는 금계산 등산코스는 무덤이 굉장히 많으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근처에 있는 동네들이 아주 오래된 동네여서 그런 모양입니다.

 

 

 

 

 

 

 

 

거기에서 한번 더 오르막을 오르면, 어떤 문중의 공동묘지가 나옵니다. 여기 묘지들은 봉문으로 된 게 아니구요, 바로 앞에 작은 돌 벤치도 있어서 쉬었다 가기도 편합니다. 그 바로 앞에는 조망 데크도 있는데, 저희들은 그냥 무덤 앞 돌벤치에 앉아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무덤을 왼쪽에 두고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을 합니다. 길다란 숲길을 끝까지 오르면 하늘이 오픈되는 장소가 나오는데, 여기에 또 다른 전망데크가 있습니다.

 

 

 

 

 

 

이 곳 전망데크에서 본 전망입니다. 산 아래 경치가 나쁘지 않습니다. 멀리 강도 보이구요. 다만, 요 아래가 몇년 사이 아파트들로 들어차기 시작해서, 좀 혼잡스럽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그 데크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하산로에 해당하는 달성군청 방향의 하산로 갈림길이 나오고, 거기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금계산 정상에 해당하는 장소가 나옵니다. 금계산 정상 해발 489미터입니다. 따로 정상석은 없었구요, 대신 벤치가 하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금계산 정상은 조망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올라오기 바로 전에 있던 전망데크에서의 경치가 더 좋구요. 그래도 벤치에 앉아 잠시 숨을 돌린 다음, 다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산길은 말씀드린대로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갈림길인 달성군청 방향...

 

 

 

 

 

 

그렇게 한참을 길따라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구간은 평이한 편인데요, 위험하거나 힘든 구간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내려오다보면 여기 금계산에서 경치가 가장 좋은 장소가 나옵니다. 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디 영화에 한 장면에 나와도 손색이 없을만한 장소인데, 금계산에 오르면 이곳은 꼭 지나가셔야만 하겠습니다.

 

 

 

 

 

 

그 마지막 전망데크에서 부터가 진짜 금계산 하산로입니다. 멋진 소나무 숲을 지나...

 

 

 

 

 

 

제법 경사가 가파른 내리막을 내려오면 작은 다리를 건너고, 그 다리 아래쪽엔 또 다시 고속도로 아래로 통하는 굴다리가 나옵니다.

 

그 굴다리 끝에 이곳 금계산 등산코스 등산지도에 해당하는 설명판이 있어서, 사진에 담아 왔습니다. 참고하시구요...

 

 

 

 

 

 

 

 

여기서부터는 마을입니다. 길따라 쭉 내려오면 왼쪽에 달성군청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틀어서 계속해서 내려오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못이 하나 나오는데 이게 금봉지라는 이름의 작은 저수지이고, 이 금봉지를 돌아서 내려오면 큰길에 도착하게 됩니다.

 

 

 

 

 

큰길 바로 옆에 농협이 있는데, 농협 옆쪽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길 건너편 편의점 아래쪽에도 반대쪽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반대방향으로 가실분은 거기서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혹 자가용으로 오신 분은 등산시작점 부근에 있는 농촌지도소 근처에 차를 주차하고 산을 오르시면 되겠구요, 여기서 버스를 타고 교향리 앞까지 가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2-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으니, 큰길을 따라 걸어가셔도 되겠구요. 이렇게 달성군 옥포에 있는 금계산 등산코스 등산지도 안내를 마칩니다.

 

대구나 대구 인근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먼 곳까지 등산을 갈 형편이 안되신다면, 이곳 금계산을 추천합니다. 산이 많이 높지 않고 평이한 편이긴 해도, 산을 오르는 재미는 충분한 산이니까요. 제가 설명드린대로 산을 오르시면 큰 무리는 없지 싶은데요, 월배나 화원 혹은 옥포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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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안전한 산행되시고, 좋은 공기 많이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