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봉지... 대구 붕어낚시 포인트 달성군청 인근 금봉저수지

달성군청 인근 대구 붕어낚시 포인트 금봉저수지

 

오랜만에 붕어낚시를 즐겨봤습니다. 원래 배스낚시 하기전엔 붕어낚시도 많이 했었는데, 챙겨야 할것도 많고 그래서 귀찮은 부분도 있고해서 오랫동안 붕어낚시는 쉬었습니다. 그런데 근처 금계산 등산을 하다 달성군청 옆에 붕어낚시꾼들이 많은 작은 못이 보여, 이번엔 바리바리 챙겨 붕어낚시에도 오랜만에 도전하게 되었네요.

 

 

금봉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달성군청이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가 어렵진 않습니다.

 

 

 

 

 

사실 이곳에 못이 있는지도 몰랐고 또 붕어낚시가 가능한지도 몰랐지만, 금계산을 올랐다 내려오면 바로 지나는 곳이 여기 금봉지이기에 지날때마다 붕어낚시꾼들이 있어서 많이 궁금하고 그랬네요. 오늘도 여전히 붕어낚시꾼 몇분이서 자리를 잡고 낚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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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충 자리에 앉아 낚시대를 드리워봅니다.

 

 

 

 

처음에 장대에 지렁이를 달아 던져봤더니만, 전혀 입질이 없더군요. 그런데 옆에 계시는 분이 떡밥으로 작은 붕어를 계속 건져내더라는... 그래서 글루텐 한봉지 뜯어 낚시대 하나 더 드리워 봤습니다. 가장 오른쪽 낚시대는 와이프것...

 

 

금봉지... 못은 작지만, 깨끗하고 햇빛도 잘 들어와 기분좋은 낚시터입니다.

 

역시 지렁이 보다는 떡밥이 먹히는 붕어낚시 포인트인 모양입니다. 손바닥 만한 놈으로 한마리 건져냅니다.

 

 

 

와이프도 작은 붕어 한마리 건져내고...

 

한 두어시간 앉아있었는데, 대여섯마리 건져냈습니다. 처음부터 글루텐으로 했더라면, 그리고 포인트를 더 잘 잡았다면 더 많이 낚아냈을수도 있었는데, 어쨌건 오랜만에 즐긴 재미난 붕어낚시였습니다.

 

 

금봉지... 대구 달서구나 달성군 그러니까 월배 화원 옥포 정도에 계시는 분은 짬낚시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붕어터라 생각이 드네요. 지렁이에 입질이 없는걸로 봐서는, 외래종은 전혀 없는 그런 붕어낚시터입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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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즐거운 낚시되시구요, 월척 한마리씩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