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부산 문화재 국보 관람기

부산 문화재 국보를 관람할 수 있는 곳 부산박물관

 

이번 부산여행길에 다녀온 부산박물관입니다. 이곳 부산박물관은 1978년 개관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전시 문화시설입니다.

 

 

부산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1978년에 개관한 곳이여서 그런지 다른 지역의 박물관 보다는 낡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나 주차장이 그다지 넓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주말이나 특별전시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주차장 이용이 쉽지 않을수도 있을만큼...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구요,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입니다. 당연히 무료...

본관건물 출입구를 열고 들어가서 계속 쭉 앞으로 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동래관이 나오는데, 그 2층에 상설전시실이 있습니다.

방학때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과제때문에 많이 온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

천천히 돌면서 이런저런 전시물들을 구경했습니다.

오래된 유물들...

그러다가 이곳 부산박물관에 오게 된 이유 중 하나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나라 국보 233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납석사리호... 이 사리함은 경남 산청 내원사라는 절에 있는 비로자나불좌상 안에서 발견된 것으로, 8세기 통일신라시대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산청의 불상은 국보 233-1호, 그리고 이 납석사리호는 국보 233-2호... 그러고 보면 사리함이 국보로 지정된 경우가 상당히 많은것 같습니다.

사리함 사진을 몇 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역시 국보답게 아름답기도 하고, 포스도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계속해서 이런저런 오래된 유물들을 둘러보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는데, 제가 갔을 적에 전시실 중 하나인 부산관이 리모델링을 이유로 잠시 문을 닫았더라는 것... 아마도 올 7월까지는 계속해서 문을 닫을 모양인데,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이 부산관 안에 전시되었던 금동보살입상을 보지 못한게 가장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잠시지만 부산박물관을 둘러본 후, 다음 부산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부산박물관...

오래된 유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둘러보기도 좋은 곳이구요. 말씀드린대로 7월까지는 부산관이 문을 닫는다는 점 미리 감안을 하시고 여행계획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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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알찬 부산여행 즐기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