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칠장사... 경기도 안성볼거리 여행명소... 국보 296호 칠장사 오불괘불탱 등

경기도 안성볼거리 여행명소 칠장사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칠장사를 다녀왔습니다. 이곳 칠장사는 7세기 중엽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사찰로 현재 우리나라 국보 제296호인 칠장사 오불괘불탱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절이기도 합니다.

 

 

칠장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에 보니 가게도 몇군데 있고... 아마 사람들이 제법 많이 찾는 절인 모양입니다.

걸어서 위쪽으로 올랐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오래되 보이는 건물이 한채 보이고, 그 앞이 또 주차장입니다. 칠장사에 오시는 분들은 이곳에 주차하셔도 괜찮지 싶네요.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화장실도 있고 해서...

칠장사에 관한 설명판부터 읽어봤습니다. 말씀드린대로 7세기에 창건된 오래된 사찰... 암행어사 박문수에 관한 설화도 전해내려 온다고 하네요.

사천왕상이 있는 사천문을 통해 절 안쪽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러면 아래에서 봤던 오래된 건물이 나오는데, 밖에서 볼때는 밀폐된 건물처럼 보였지만 사실 커다란 대청마루였습니다. 그 한쪽 벽면에는 이곳 칠장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국보 제296호 칠장사 오불괘불탱이 그림으로 붙여져 있는데, 실물은 부처님 오신날이나 특별한 날에만 볼 수 있는 모양입니다.

안쪽에 있는 대웅전쪽으로... 대웅전도 얼핏보기에 굉장히 오래되 보이는 건물이였습니다.

대웅전 오른쪽에는 작은 불상이 두개 서있었는데, 그 오른쪽편이 우리나라 보물 제 983호 안성봉업사 석불입상입니다. 고려 초기때 것이라고 하네요.

몇장 사진에 담아봅니다. 오래되어서 낡은 부분이 많긴 합니다만, 대체로 크게 훼손된 부분은 없는 아름다운 불상이였습니다.

대웅전을 지나 왼쪽 윗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그러면 또 다른 보물급 문화재 하나를 더 만나게 되는데, 우리나라 보물 제488호 칠장사 혜소국사비... 혜소국사는 972년에 안성에서 태어난 인물로 칠장사에서 많은 존경을 받았던 스님이라고 합니다. 이 비석은 그가 입적한 6년 뒤 1060년에 세워진 비석이라고 하구요. 지금으로부터 거의 1000년전 비석...

비석사진도 몇장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훼손된 부분이 제법 있긴 했습니다만, 글씨가 그대로 남은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나 비석 옆부분에 세겨진 용의 조각은 굉장히 섬세하고 아름다웠는데요,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대단했을 거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한가지 재미난 건...

비석 옆으로 비석의 받침대와 머릿부분에 해당하는 걸로 보이는 부속품들이 따로 전시되어 있다는 것... 아마도 하나로 뭉쳐 놓으면 비석에 손상이 간다던지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어서 이렇게 따라 분리시켜 놓은 모양입니다. 여하튼, 받침대와 머릿부분만 보더라도 이 비석의 규모와 미적가치는 충분히 예상되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혜소국사비까지 둘러보고, 다음 안성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칠장사...

드라이브 삼아 한번 다녀오시기 나쁘지 않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냥 왔지만, 옆쪽에 어사 박문수와 관련된 등산길 트레킹 코스도 있으니, 그것까지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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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재미난 안성여행되시고, 알찬 여행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곳 칠장사는 안성8경 중 하나이자 여행객들이 꼽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