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가볼만한곳 부산 해운대 달맞이공원 달맞이길

부산 해운대 가볼만한곳 달맞이공원 달맞이길

 

 

오늘은 이번 부산여행길에 걸었던 걷기 좋은 길 한 곳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해운대 달맞이길...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이면서 걷기에도 좋은 구간으로,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의 약 4.5킬로미터 구간을 의미합니다.

 

 

인터넷에서 해운대 달맞이길을 검색해서 찾아간 시작점입니다. 따로 시작포인트가 보이진 않았는데, 정면 멀리 커다란 해운대 엘시티가 보이는 번화한 교차로가 나오더군요.

 

 

교차로를 지나서 엘시티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걸어서 엘시티를 지나면, 달맞이길이라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인터넷에서 찾았던 달맞이길과는 시작점이 다른데, 아래의 사진에 보이는 위치부터 걸으시는 게 보다 효율적이지 싶네요. 근처에 주차장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 같으니...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을 걸어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걷다보면 나오는 전망대... 멀리, 오륙도부터 광안대교, 해운대, 그리고 엘시티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라고 하는데, 이렇게 걸어서 지나가 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요.

 

 

또 다른 전망대...

 

 

경치는 여기가 더 좋았는데, 여기서는 바로 아래에 내려다 보이는 모노레일과 데크가 포인트입니다. 왜냐하면, 아래쪽 데크를 통해서 걸어서 다시 해운대까지 돌아왔거든요. 뒤에 따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만,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안산책로입니다. 그리고, 걷기에는 이 아래쪽 데크가 훨씬 좋습니다. 오르막이 없고, 바다와도 가까우니...

 

 

계속해서 오르막길은 이어집니다.

 

 

그러다보면 가장 높은 위치에 다다르게 됩니다. 작은 공원 느낌인데, 화장실도 있고 벤치도 많아서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다만, 전망은 그다지 좋진 않더라는...

 

 

잠시 쉬었다가 내리막길로 이어집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커다란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요, 여기 전망이 무척 좋습니다. 

 

 

여기에서 내려다보이는 항구가 청산포인 모양입니다. 지근거리에 엘시티라는 어마어마한 아파트가 있는 동네임에도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그러고 보면 부산이라는 도시는 묘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옛날 산동네 바로 옆에 커다란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니까요.

 

 

내려가는 길이라서 걷기 편합니다.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꽃이 필 시기엔 이쁜 드라이브 코스가 되겠습니다. 보통 이런 위치엔 벚나무가 많은데...

 

 

목적지인 송정해수욕장이 보이는 전망대입니다. 해운대에서 4-5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해수욕장이지만, 해운대와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예전 여행길에 가봤던 느낌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길의 끝... 이렇게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을 걸어봤습니다. 내일은 해운대로 돌아가면서 걸었던 블루라인파크 해안산책로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내일 소개해드릴 해안산책로보다는 솔직히 걷기 편한 길은 아녔습니다만, 묘한 운치가 있어서 걸어볼 만한 곳입니다. 해운대 가실 분들 걸어서 송정해수욕장까지 간 다음에 송정해수욕장까지 돌아보신다면 알찬 여행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는 가볼만한 국내여행지 목록입니다. 부산 해운대를 포함해서 부산 여행지들까지 목록에 있는...

죽기 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지 1001...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