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비암과 소헌공원]... 청송8경 중 하나... 청송여행코스... 여긴 여름이 훨씬 좋을듯 합니다...

청송 당일치기 여행 중에 잠시 들린 소헌공원과 현비암입니다. 참고로 현비암은 청송8경 중 하나라고 하네요...

 

 

소헌공원은 청송읍내 가운데 있습니다. 청송읍사무소와 아주 가까운...

일단 차를 적당한 곳에 주차시킨 후,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소헌공원에 대한 설명판부터 읽어보구요...

소헌공원의 소헌은 세종대왕의 왕비였던 소헌왕후 심씨의 시호를 따서 그렇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여기 청송은 소헌왕후의 본에 해당하는 동네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그러니까 아주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소헌공원의 위치와 소헌왕후와는 크게 관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듯 합니다... 뭐 제 생각입니다만...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공원 한가운데 보면 운봉관이라는 큰 건물이 있습니다. 설명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운봉관은 사신이나 관리들이 숙박을 했던 일종의 관 숙박시설 정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여행을 다니다보면 이런 오래된 시설들을 가끔 만날수가 있는데, 대부분 경치가 아주 좋은곳에 설치가 되었더라는 공통점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 운봉관도 그런 점에서 마찬가지이구요...

 

 

 

 

 

그 앞에 보면 찬경루 라는 누각도 보이고...

여긴 일종의 연회장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사신이나 관리들의...

 

 

 

찬경루 너머 그리고 강너머로 멀리 현비암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저 곳이 청송8경 중 하나라는 현비암입니다...

 

 

그곳 현비암을 볼수있는 장소까진 길을 아주 잘 내 놓았습니다. 소헌 공원에서 큰길을 하나 건너면 바로...

 

 

소헌공원도 한번 돌아보구요...

 

 

사실 이곳 현비암은, 11월인 현재는 볼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 풍광도 여행을 다니다보면 만나게되는 다른 큰 절벽들과 크게 다를바가 없구요...

다른 분들이 방문하신 사진을 보니, 이곳 현비암엔 여름철이 되어야만 그나마 볼거리가 더 많은듯 했습니다.

바로 앞에 강도 수영장으로 개방을 하고, 또 현비암에서 떨어지는 두줄기의 폭포수도 큰 볼거리가 되구요...

현재는 수영장도 폭포수도 볼수가 없었네요...

뭐 그래도 청송8경 중에 하나라고 하니, 혹 청송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꼭 한번 들려보시길 권해드리구요, 가급적이면 여름에 들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소헌공원과 청송8경 중 하나 현비암에 대한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