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창평지]... 대구 인근 칠곡군 배스낚시포인트... 신동지(지천지) 올때 함께 도시면 좋을듯...

대구 인근, 칠곡군에 있는 배스낚시 포인트 창평지를 가보았습니다. 이곳 창평지는 지천지와 아주 가까운 편이여서, 지천지 오실때 함께 조행하시면 아주 좋을듯 싶네요.

 

 

일단 차를 주차하고 먼저 서둘러 채비를 한 후, 집사람에게 '나 먼저 가서 던진다' 라고 말한 다음에 곧바로 제방 아래 포인트로 내려가서 한마리를 걸어냈습니다. 스타트는 아주 좋았습니다.

대신 고기가 아주 차가운 편이였고, 물도 차가웠고, 입질도 꽤 멀리서 받아낸걸로 보아, 이젠 점점 더 배스낚시가 어려워질것 같다는 느낌은 들었네요. 지금이 11월 초니까, 진짜 배스낚시 시즌이 얼마 남지가 않았습니다.

 

 

 

제방포인트를 중심으로 본 창평지 배스낚시포인트의 모습입니다. 저수지의 크기도 딱 반나절이면 한바퀴 돌만한 것이, 꽤 좋은 도보포인트로 보입니다.

 

 

 

 

 

제방 중간쯔음에서 한마리를 더 건져냈습니다. 채비는 카이젤리그를 사용하였구요...

수심이 제법 깊어서 인지, 손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렇게 제방끝까지 열심히 캐스팅을 하면서 가보았지만, 이렇다할 입질은 받질 못했네요...

 

 

 

 

제방끝엔 다리가 있습니다. 그 다리를 건너가면 위쪽 포인트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위쪽 절벽(?)에서 한마리를 더 건져내고...

이쪽 포인트도 수심이 깊어서인지, 배스 사이즈에 비해서 손맛이 아주 좋은 편이였습니다...

역시나 채비는 카이젤리그...

 

 

열심히 골창 안쪽까지 두드려 보았지만, 입질은 없고...

골창안쪽은 수심이 낮은 편이였습니다. 물도 아주 맑은 편이였기에, 입질을 받기가 어려웠네요...

 

이번엔 완전히 반대쪽 산쪽으로 건너갔습니다.

좋은 길은 아니였지만, 낚시꾼들 발길의 흔적은 많이 있는 길이였습니다. 뭐 좀 험한길 해쳐나간다는 각오로 가시면, 갈만한 길이였네요...

그렇게 안쪽에서 서너마리 입질을 받아낼수 있었습니다.

 

 

 

 

 

 

심심풀이로 블루길사진도 몇마리 찍어보고...

 

 

그렇게 창평지를 한바퀴 돌며 반나절의 배스낚시를 마쳤습니다.

전 총 7수 정도 한것 같구요, 함께간 저희 여사님은 꽝을 쳤네요... 여사님 오랜만에 꽝입니다...

여기 칠곡군에 있는 창평지에서의 배스낚시를 정리하자면, 창평지 뿐만 아니라 현재 시기와 계절의 배스낚시가 전체적으로 그러하듯이, 수심이 깊은곳, 따뜻한곳 위주로 배스들이 모여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바닥에서 입질을 받을수가 있었구요. 점점 더 추워지고 겨울로 접어들면 그런 현상이 더 심해지겠지요. 여하튼,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배스자원은 충분히 있는 배스낚시포인트이니, 적절한 낚시시즌에 오시면 나름 손맛을 보시리라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수심이 어느정도 나오는 편이니 사이즈에 비해서 손맛도 좋은 편이구요....

대구 인근 칠곡군 창평지의 배스낚시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p.s)근처에 지천지라는 저수지도 있으니, 들러서 함께 낚시를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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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전국의 배스낚시 포인트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조행기도 있구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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