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 익산 아가페정원

전라북도 민간정원 익산 아가페정원

 

 

오늘은 이번 전북 한 달 살기 기간 중 잠시 돌아봤던 익산의 이쁜 정원 한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익산시 황등면 율촌리에 위치한 익산 아가페정원... 한 신부님이 만든 노인요양시설의 부속 정원으로 2021년 민간정원으로 지정이 되고 시민들에게 개방된 무척이나 이쁜 곳입니다. 흡사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규모와 시설로, 산책 삼아 걷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그런 장소이기도 합니다. 익산 여행길, 참고하시길...

 

익산 아가페정원 앞에 도착했습니다. 정원 담벼락 앞쪽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기간에는 주차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수요에 비해선 조금 모자란 느낌의 주차장 공간...

 

 

익산 아가페정원 입구로 들어섭니다. 월요일은 휴무이고, 주말에는 예약을 받는다고 하는데, 전 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입장료는 무료...

 

 

익산 아가페정원에 관한 설명판입니다. 한 번 읽어볼 만한 내용들...

 

 

이정표를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조금만 들어서도 이쁜 정원이라는 것을 금세 알 수 있습니다. 정원치고는 굉장히 넓고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그래서 상당히 이색적인 풍경이라는 느낌도 듭니다.

 

 

길을 따라 걷는 곳곳이 아름답고, 그래서 모두 포토존입니다.

 

 

다른 지역에선 보기 힘든 풍경... 특이하게도 같은 종류의 나무를 구역을 한정해서 심은 것이 특징인 정원입니다. 그래서 걸으며 이동하며 보이는 풍경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곳...

 

 

아가페... 이곳 역시나 포토존...

 

 

그 바로 앞 풍경은 더욱 멋집니다.

 

 

걷다 보면 사진과 같은 커다란 집 한 채가 나오는데, 사는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반인이 사는 집은 아닐 것 같은데, 어쨌건...

 

 

익산 아가페정원의 백미, 메타세쿼이아길 가는 길... 멀리서 봐도 누구나 놀랄만한 곳...

 

 

가까이서 보면 더욱 멋집니다. 진짜 포토존...

 

 

멀리서 메타세쿼이아길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도 따로 있습니다.

 

 

그렇게 잠시 걷고 잠시 앉아서 쉬다가 다음 익산 여행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곳이어서 그런지, 감동은 더욱 컸습니다. 이곳을 만든 신부님의 사랑까지도 느껴져서 더욱 큰 감동을 받았는데요, 익산 가면 꼭 한 번 걸어보시길 권해봅니다. 아마, 누구나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익산 여행길 참고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