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한달여행 4일째날

강원 춘천 한달여행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강원 춘천 한달여행 4일째 날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이날은 춘천이 아닌 가평 쪽에 있는 산 하나를 올랐는데요, 연인산이라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등산을 좋아해서 전국의 유명하다는 산은 모두 한 번쯤은 올라봤습니다만, 연인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오르막으로 이루어진 제법 힘든 산행코스였지만, 긴 구간은 아니어서 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보낸 춘천 한달여행 4일째 날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등산을 계획했기에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오전 일찍 일어났더니 차에 성에가 끼인 상태... 대략 30분 정도 성에를 녹인다고 시간을 지체했네요. 다행히도, 이제부터 온도가 영화로 내려가는 상황은 없을 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어서 여행이 조금은 편할 것 같습니다.

 

차를 달려 가평에 있는 연인산 자락에 도착했습니다. 들어가는 길은 협소했으나 주차장은 사진처럼 넓고 깨끗했습니다. 보통은 와이프 사진을 배경으로 많이 사용했는데, 제 사진도 나쁘진 않네요.

 

 

한 시간 30분 정도를 열심히 올라 연인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사방으로 탁 트인 전망이어서 풍광이 끝내줬습니다. 바람 한 점 없는 날씨까지도 이날의 산행을 도와주었는데요, 그래서 이래저래 아주 즐겁고 알찬 산행이었습니다.

 

 

연인산에서는 명지산과 화악산이 보입니다. 두 산 모두 예전에 한 번 올랐던 산으로,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두 산 모두 쉽게 오를 수 있는 쉬운 코스는 아니었던 기억도 있는데요, 아마 이번 춘천 한달살기 기간 중에도 한 번쯤은 다시 찾지 않겠나 싶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올랐던 화악산과 명지산 등산후기입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 도전해 보시길...

화악산 등산코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 경기5악 가평 화악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명지산 등산코스... 경기도 가평 명지산군립공원 등산지도 산행코스... 익근리 승천사 원점회귀

산을 내려와서 향한 곳은 춘천시내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여기도 예전 여행길에 몇 번 방문했던 곳으로, 춘천에서는 제법 유명한 노포입니다.

 

 

간짜장스타일의 백년짜장이라는 것을 먹었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중식집은 새로 생긴 집보다는 아주 오래된 노포가 제 입에는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탕수육과 짜장면으로 등산 후의 맛있는 식사 한 끼 해결했습니다.

 

 

아주 예전 후기이긴 합니다만, 이번에 방문한 춘천 회영루 후기이니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춘천맛집 추천 회영루... 오래된 춘천 중국집 춘천시청 소양동 맛집 회영루... 중국식국밥의 맛은

한달살기 숙소로 돌아와서 씻고 조금 쉬었다가 저녁으로 먹은 것입니다. 미숫가루와 삶은 계란... 참고로 저는 계란 1개 와이프는 계란 3개... 이번 여행에서 2킬로그램 정도는 살을 뺄 계획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춘천에 있는 산 하나 오를 계획입니다. 이틀 연속으로 등산을 하니, 몇 백 그램은 빠지겠죠. 내일도 재미나고 알찬 춘천 여행 즐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