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좋다 :: 합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 둘러보기. 입장료는 3000원, 주차료는 4000원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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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에 있는 가야산을 다녀왔습니다. 가야산을 오르기 전에 산아래에 있는 해인사를 잠시 둘러보았는데요, 아시다시피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을 소장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의 고찰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해인사는 입장료가 3000원이 있었구요(성인기준), 주차료도 4000원이 있었습니다(승용차기준).

 

합천 해인사

 

일단 해인사는 입장료와 주차료를 내고서 들어가야 합니다. 해인사 진입로에 있는 홍류동탐방로에서 징수를 하는데요, 전 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무료로 들어갈수가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가면 언제나 무료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일찍가서 그런지 입장료와 주차료를 징수하는 분은 없었습니디.

차는 해인사 성보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해놓았는데, 해인사 건물이 있는 근처에도 주차할 장소는 많이 있으니 더 가까이에 주차를 하셔도 상관은 없을듯 싶습니다.

 

합천 해인사

 

성보박물관에 차를 주차시키고, 해인사가 있는 쪽으로 천천히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잘 닦여진 길을 10분정도 올라가면 해인사의 일주문이 보입니다. 팔만대장경이 세계문화유산임을 알리는 커다란 바윗돌도 볼수가 있었구요. 일주문 앞에는 재미나게 생긴 조형물이 하나 있었는데, 해인사 주변으로 이런 종류의 조형물들을 많이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좋아보이기도 하고, 반대로 영 어색해보이기도 하고 그랬네요.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몇군데의 문과 건물 그리고 마당을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알록달록한 띠는 일종의 미로인데, 이건 위에서 보면 확실히 알수가 있습니다. 나중에 한장의 사진이 더 있으니, 그걸 보시면 더 잘 알수가 있을 겁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그렇게 몇군데를 지나면 해인사의 본당인 대적광전이 나옵니다. 보통 일반적인 절엔 대웅전이 본당인데 여긴 명칭이 대적광전이네요. 뭐 어찌되었건 대적광전 바로 앞에는 멋진 탑도 하나 있으니, 본당이 맞긴 맞는 모양입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대적광전 오른쪽으로 해서 위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위에서 본 본당의 마당은 더 고풍스러워 보입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대적광전 뒤에는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4개의 건물을 포함한 법보공간이 있습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잠시 해인사 팔만대장경에 대해서 기술해 놓은 설명판을 읽어보구요...

팔만대장경은 실제로는 80000개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해인사에서는 지금까지 총 7차례의 화재가 발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법보공간까지는 불길이 미치지 못했다고 하구요.

참고로 해인사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팔만대장경을 주위로 철통같은 보완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에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많은 분들이 순찰(?)을 하고 계시기도 했구요.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계단을 올라가서 안쪽으로 들어가봤습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가장 눈에 띄이는게 팔만대장경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은 증표였습니다. 그 옆으로는 진짜인지 모조품인지 모를 경판도 두개가 있었구요. 그 옆에는 경판을 눌러 인쇄한 인쇄물도 볼수가 있었는데요, 하나에 5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법보공간은 현재 출입이 제한이 된 상태였습니다. 제가 한 7-8년전쯤에도 여기 합천 해인사에 한번 와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출입금지는 아니였거든요, 아무래도 이상한 사람들도 많은 세상이니 지금은 그렇게 출입을 제한시켜 놓은 모양입니다. 국보 1호인 남대문도 누군가의 잘못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마당이니, 아쉽긴해도 잘한 조치라는 생각입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그 근처에서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역시나 산에 있는 절이여서 그런지 경치는 무척이나 좋았던것 같습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카메라를 줌으로 당겨 안쪽도 살짝 들여다 보고...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예전에는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수가 없었어도 창(?)에 붙어서 직접 눈으로는 볼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이 방법 밖엔 없습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돌아나가며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모셔져있는 법보공간도 살짝 들여다 봤습니다...

안에서 예불을 드리는 분들도 몇분 계셨습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돌아나오며 해인사 사진도 몇장 더 담고...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재미난 나무가 하나 있길래 이것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신라 말기의 학자 최치원이 학업에 몰두했던 학사대라는 곳에 있는 전나무인데, 최치원이 거꾸로 꼽아 놓은 지팡이가 자라서 이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위에 보셨던 미로를 마지막으로, 잠시지만 합천 해인사를 대충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서둘러서 가야산 등산을 시작했구요.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제가 둘러본 합천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은 해인사의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등산을 하면서 살펴보니 여기저기 암자들이 많이 산재해 있기때문입니다. 또 그 암자들 중에선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된 곳도 있구요. 그러니 시간이 허락되시는 분들은 여기저기 꼼꼼히 둘러보시면 아마 더 재미난 볼거리가 많지 않겠나 생각이 됩니다.

한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해인사로 올라오는 홍류동 계곡은 가을에 절경을 자랑하는 트래킹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가을에 맞추어서 함께 둘러보시면 더 좋을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그러면 좋은 여행되시길 바랄께요...

 

p.s)위에 말씀드렸듯이 해인사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있습니다. 그것도 적은 금액은 아닌데요, 혹 저처럼 일찍 방문을 하시면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받으실수도 있으니 일찍 한번 와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제가 오전 8시쯔음 도착을 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확실한건 아닙니다.)

뭐 여하튼, 등산을 모두 마치고 돌아 나가는 길에 보니, 들어오는 차들은 모두 입장료를 지불하고 있었습니다.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

 

p.s)전국의 명승고적 및 관광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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