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폭포... 충북 영동 가볼만한곳 여행코스...

충북 보은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들린, 충북 영동의 옥계폭포입니다. 여기 옥계폭포가 이번 여행의 마지막 장소였는데, 생각보다는 분위기도 괜찮고 또 묘한 기운도 느껴지고 해서, 여행의 좋은 마무리였던것 같습니다.(충북 영동 가볼만한곳, 옥계폭포)

 

 

옥계폭포가 있는 곳까지의 길은 그다지 좋진 않았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길도 좁은데다 현재 한창 공사중이여서 차로 이동하기가 많이 불편하더군요. 대신에, 옥계폭포 바로 앞에는 멋지고 이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들어오면서 느꼈던 불편함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아마 공사가 끝나면, 길이 보다 좋게 다듬어지리라 예상이 됩니다.

옥계폭포를 알리는 조형물 뒤로, 멀리 옥계폭포가 보입니다.

 

 

 

 

안으로 조금씩 걸어서 들어가 봤습니다.

옥계폭포에 대한 설명판도 잠시 읽어보구요... 박연선생에 대한 일화도 있고, 바위에 대한 전설도 있고 그러네요... 재미난건, 옥계폭포는 여자폭포인 음폭이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데, 옥계폭포를 직접보면 이 단어가 이해가 됩니다. 폭포 사진을 보기전에 설명판부터 한번 읽어보시길...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봤습니다... 이제 옥계폭포가 바로 보입니다...

 

 

 

폭포 바로 앞에 있는 다리를 건너, 정면에서 옥계폭포를 바라 보았습니다... 굉장히 아름답고 분위기 있는 폭포였습니다... 설명판에 있는 음폭이라는 단어가 확실히 이해가 되는 모습이였는데요, 묘한 기운이 느껴지는 폭포이기도 했습니다.

폭포 좌우로 펼쳐져있는 절벽도 너무 멋지고...

 

 

 

 

폭포수가 모여있는 작은 연못에는 설명판에 있던 양바위라는것도 있었습니다. 다만, 이 양바위라는 바위는 전설과 그다지 맞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생김새나 분위기도 그다지...

 

 

그렇게 잠시지만, 옥계폭포를 느껴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분위기 있는 폭포였고 아름다운 폭포여서, 좋은 기분으로 집까지 올수가 있었습니다.

 

 

 

 

 

 

충북 영동의 옥계폭포... 혹 영동이나 옥천 혹은 보은 방향으로 여행코스를 잡으시는 분은 한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곳 이니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소원도 빌어보시구요...^^

 

그러면 즐거운 영동여행 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는 여행이 되시길...

 

p.s)전국에 있는 명승고적을 정리해봤습니다... 방문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3/11/20 - [떠나는즐거움/전국명승지정리] - 전국 8경 및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