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도로(비자림로)... 삼나무 사이로 달리는 제주도 드라이브코스 추천...

제주도에 있는 1112번 도로를 달려봤습니다. 1112 도로는 제주도 여행코스라기보단, 그냥 하나의 도로인데 드라이브 코스로 괜찮다고 해서, 일부러 한번 달려보았습니다.

 

 

1112도로는 제주도 중간 지역을 가로지르는 도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도로를 지나쳐야만 갈수가 있는 관광지도 몇군데가 있으니, 그런 여행코스까지 포함을 시켜서 한번 달려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1112도로의 특징은 길가로 길게 뻗은 삼나무를 볼수가 있다는 것인데요, 이 삼나무 사이를 차로 달리는 기분이 너무 좋아 드라이브코스로는 아주 괜찮은 도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5, 6년전쯤에도 이곳 제주도에 온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겨울이여서 눈쌓인 삼나무도로를 달린 기억이 있습니다. 달리면서도 굉장히 운치있는 도로라 생각을 했었는데, 그 도로가 바로 이곳 1112번 도로였던것 같습니다.

상록수인 삼나무가 가로수(?)인지라 여름이나 겨울이나 별반 차이는 없지만, 겨울에 달리는 눈덮힌 삼나무길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네요...

 

 

 

 

 

계속해서 1112번 도로를 달리며 카메라에 몇장 사진을 담아봤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햇볕에 반사되고 또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상태가 좋진 않습니다만, 대략적인 느낌은 오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늘에서 찍은 사진이 그래도 확실히 잘 나온것 같네요.

 

 

 

 

열심히 달리다가 사려니숲길 입구에 잠시 주차하고, 도로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대로, 1112도로 주위로도 사려니숲길처럼 여러 유명 제주여행코스들이 있으니, 놓치지말고 감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렇게 1112번 도로를 빠져나와서 제주도 여행코스 중 마지막인 감초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제주도는  차가 많지를 않아서 시내만 벗어난다면, 어디든 경치좋은 드라이브코스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1112번 도로를 주축으로 그 근처에 있는 도로들은 특히나 더욱 더 아름다우니,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꼭 한번 정도는 그 주위를 지나치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안전한 운전하시고, 즐겁고 알찬 제주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