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회 수심대 일원... 우리나라 명승 제56호... 무주 가볼만한 여행지...

무주 여행중에 들린 파회와 수심대 일원입니다. 파회와 수심대 일원은 우리나라 명승 제56호로 지정이 된 장소로, 시원한 계곡을 자랑하는 여름에 가볼만한 무주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파회와 수심대를 둘러보시려면 파회주차장을 지나야만 합니다. 주차장은 주차요금이 있으니 오랜시간 둘러보실 계획이 아니시면, 입구쪽에 살짝 주차를 하고 구경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듯 싶네요.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걸로 봐서는 예전에 이쪽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모이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현재는 계곡에 들어갈수도 없는 상황이구요(보호 차원에서), 더불어 주차장에서 캠핑도 할수가 없는 상황인지라 필요이상으로 넓은 주차장이 웬지 안스럽게 보였습니다.

 

 

주차장 입구 왼쪽편이 바로 파회라는 장소입니다.

설명판을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구천동 33경 중 제11경이구요, 맑은 물이 바위에 부딪혀 담연을 이룬다고 해서 파회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그 가운데 큰 철제 다리가 하나 있었지만, 이 또한 현재 계곡을 이용할수가 없는 상황인지라 오히려 경치에 방해가 되는 방해물 정도로 보이더군요. 계곡안쪽으로 들어가서 이쪽저쪽도 둘러보고 계곡물에도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솔직히 잠시 들었지만, 보호해야할 자연유산이기에 잘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라에 파회의 모습을 몇장 사진에 담습니다.

 

 

 

 

 

 

 

주차장 관리사무소를 지나 더 안쪽으로 걸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여서, 오히려 더 깨끗하고 맑은 계곡의 경치를 볼수가 있었습니다.

 

 

다음은 수심대입니다.

수심대 또한 구천동 33경 중 제12경에 해당하는 구간인데요, 수심대에 관한 여러 일화나 지명에 관한 일화들이 재미났습니다.

현재 이곳도 출입은 금지된 장소여서, 멀리서 나마 사진으로 몇장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참고로 파회와 수심대를 포함한 그 일원이 우리나라 명승 제56호로 지정이 된 장소입니다.

 

 

 

 

수심대를 지나 산책길 끝까지 한번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비가 그친 직후여서 오히려 더 계곡의 풍광이 돋보였습니다.

안쪽으로 체육공원시설도 마련되어 있던데, 현재는 거의 사용하는 사람이 없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계곡길가로 마련된 짧은 산책로였지만, 멋진 경치를 간직한 길이여서 기분좋게 걸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 길 끝에 있는 또 다른 주차장까지 갔다가 돌아오며, 파회와 수심대 일원 구경을 끝마쳤네요.

오면서도 파회와 수심대 사진을 몇장 더 카메라에 담구요.

자꾸만 계곡 안쪽으로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겹치더군요. 강제로라도 못들어가게 한것이 오히려 어찌보면 잘한 조치라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저처럼 들어가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는 새람들이 대부분일 터이니...

 

 

 

 

 

 

무주 파회 수심대 일원...

명승으로 지정된 지역답게 굉장히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장소였습니다. 조금 더 가까이서 느껴보지 못한게 개인적으로 아쉽긴 했지만, 멀리서나마 지켜보는 걸로도 그 아름다움을 어느 정도는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혹 무주로 여행계획을 세우신다면, 지나는길에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싶구요, 특히나 여름철 여행엔 꼭 한번 들려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재미난 무주여행되시고,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여행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전국에 있는 가볼만한 여행지를 한번 모아봤습니다....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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