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시장... 보령중앙시장과 한내시장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재래시장 전통시장 5일장, 대천장날은 3일과 8일입니다.

충청남도 보령시 여행길에 들린, 대천시장입니다. 대천시장은 보령을 대표하는 재래 전통시장 5일장으로, 장날은 끝날짜가 3일과 8일인 날(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입니다. 근처에 보령중앙시장과 한내시장 그리고 동부시장까지 있으니, 한데 묶어서 여행코스로 잡으셔도 나쁘진 않을듯 싶네요.

 

 

이전에 소개해드린대로 주차는 근처에 있는 보령중앙시장 고객전용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보령중앙시장 이용 고객은 1시간은 무료이니 참고하시구요.

보령중앙시장은 상가로 구획이 된 상설시장이였습니다. 일단 보령중앙시장 상가부터 구경을 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보리밥집에서 식사부터 하고...

 

 

 

보령중앙시장 상가입니다. 고객전용 주차장을 중심으로 안쪽이 상가였는데, 장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가 않았습니다. 아마도 날씨가 좋질 않았는데다, 옆에 5일장이 서서 그쪽으로 많이들 가신 모양이였습니다.

 

 

중앙시장 상가를 지나면 한내시장이라는 또 다른 시장의 간판이 나옵니다. 이곳 보령중앙시장을 중심으로 꽤 여러 시장들이 한데 뭉쳐져 있었는데요, 사진에는 없지만 차로 돌아서 나오는 도중, 근처에 동부시장이라는 또 다른 시장 간판도 볼수가 있어서 내심 놀랐습니다. 이곳저곳 여행을 다녀본 결과, 대부분 오래된 도시는 이런식으로 시장들이 발전한것 같습니다.

 

 

 

한내시장 한쪽도 구경을 하구요.

비가와서 아무래도 손님은 평상시 보다 적은듯 보이네요.

 

 

 

 

다시 보령중앙시장으로 건너와 시장구경을 계속했습니다. 날씨가 궂은 관계로 손님들이 많이 없어,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빵집에서 빵을 몇개 구입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강추하는 빵집입니다. 원래 처음 이 빵집을 지날때 식빵과 단팥빵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눈여겨(?) 봤는데, 한내시장까지 다녀 오니 그 사이 그 식빵과 단팥빵은 다 팔리고 없더군요. 그 대신 다른 빵이 몇판 나와있었는데, 그 빵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가격은 5개 2000원이였구요, 맛과 가격에서 메이커 제과점의 빵 저리가라 하는 퀄러티였습니다. 아마도 그때 그때 주인이 만드는 빵이 금세 사라지는 걸로 봐서는 단골들도 많은 듯 보였습니다. 여하튼, 여행길 내내 아내와 이집 빵집에 대해서 수다를 떨만큼(집근처에 있었으면 좋겠다고...) 괜찮은 빵집이였습니다.

 

 

 

 

 

 

 

보령중앙시장을 빠져나와 5일장이 서고 있는 대천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대천시장은 말씀드린대로 5일마다 장이서는 재래시장으로 위치는 보령중앙시장에서 파래스 삼거리라는 곳까지 이어지는 큰 길과 그 안쪽에 있는 시장길로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가서 직접 걸어보시면 아실것 같네요.

이곳에서도 여기저기 시장구경을 계속 하구요...

이전에 소개해드린, 무창포에서 보았던 조개들과 잡았다가 놓아준 소라도 이곳 대천시장에서는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곳저곳 들러보며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재래시장과 5일장 구경을 끝마칩니다. 구경 잘 했네요.

 

 

p.s)전국에 있는 재래시장 전통시장 5일장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행계획 세우실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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