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산 등산코스... 수덕사를 기점으로 원점회귀코스... 충남 예산 덕숭산도립공원 산행코스 등산지도...

충남 예산에 있는 덕숭산을 올랐습니다. 덕숭산은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수덕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참고로 저는 산아래에 있는 수덕사를 기점으로 등산코스를 잡았구요, 총 등산시간은 2시간 정도가 걸린 비교적 짧은 산행코스였습니다.(충남 예산 덕숭산도립공원 등산코스 등산지도)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이전에 수덕사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듯이 수덕사를 통해서 덕숭산을 오르는 등산코스는, 일단 주차료를 지불 하셔야만 합니다. 주차료는 승용차기준 2000원이였구요, 후불제이기 때문에 피할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주차장의 위치는 들어가서 왼쪽편으로 아주 넓직하게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주차를 한 뒤 식당가가 있는 정면방향으로 쭉 들어가면, 수덕사로 가는 길과 동시에 덕숭산에 오르는 등산코스가 시작이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덕사를 통해서 덕숭산을 오르려면 문화재관람비도 내셔야만 하는데요, 대신 새벽일찍 산을 오르시면 입장료를 징수하는 분이 계시지 않기에 주차료와는 달리 입장료는 피하실수가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기준 2000원이구요, 수덕사의 대웅전이 우리나라 국보로 지정이 된 훌륭한 문화재이니, 이 부분은 어느정도 이해를 하셔야만 하겠습니다.

 

 

 

 

 

 

 

초입에서 입장료를 내고 몇개의 문을 지나 쭉 들어가면, 수덕사가 나오고 그 마지막에 수덕사 대웅전이 보입니다.

 

 

 

 

 

 

 

 

수덕사 대웅전이 나오면 왼쪽편으로 꺽어야만 덕숭산 등산코스로 접어들수가 있습니다. 계단과 작은 계곡으로 이루어진 길이 덕숭산 정상으로 향하는 산행코스입니다.

 

 

 

 

 

 

이곳 덕숭산은 중간중간에 암자가 많아서 등산코스가 잘 다듬어져 있는 편이였습니다. 산행코스가 대체로 전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경사가 그리 높거나 힘든 구간은 아니여서 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을만한 쉬운 코스였습니다. 더군다나 산이 높은것도 아니고 등산시간도 비교적 짧은 산행길이여서 다른 100대 명산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아주 쉬운 산행이라고 말씀을 드릴수가 있겠네요.

 

 

 

 

 

 

중간에 첫번째 암자를 만났습니다. 슬쩍 들여다보고 싶었지만, 입구에 금줄이 쳐저 있어서 멀리서 사진으로만 담아봅니다.

 

 

 

 

 

약간 더 올라가면 암자가 또 하나 더 나오구요...

이쯤에서 보이는 덕숭산의 풍경도 나쁘지가 않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등산만 할려고 하면, 비가 오네요...

 

 

 

 

 

 

계속 부지런하게 올라갑니다. 말씀드린대로 이쪽으로 오르는 덕숭산 등산코스는 암자가 많아서 비교적 등산길이 편했습니다. 물론 계단이 많아서 초보자에게는 힘들수도 있지만, 이정도 힘들이지 않고 오르는 산은 제 경험상 별로 없었으니까요... 뭐 어쨌거나 암자가 있는 등산구간은 비교적 편하게 오를수가 있었습니다.(덕숭산 도립공원)

 

 

 

 

 

 

 

암자를 모두 지나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스님들이 가꾸어 놓은 작은 밭이 나오는데, 이곳이 덕숭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코스에서 유일한 갈림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전 그냥 쭉 앞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오른쪽 옆으로 해서 내려왔습니다. 더 정확하게 표현을 해드리면 내려올때 아무 생각없이 내려오다보니, 올라갈때랑은 다른 옆길로 내려와서 밭의 오른쪽편으로 내려오게 된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제가 오르고 내려본 결과 제가 올라간 정면의 길보다는 어찌어찌 내려오게 된 밭의 오른쪽 길이 더 좋고 더 짧은 구간이니, 가급적이면 오른쪽편으로 해서 올라가길 권해드립니다.

 

 

 

갈림길에서는 등산로라고 생각이 되는 곳으로 그냥 쭈욱 올라가시기만 하면 덕숭산 정상에 도착을 하실수가 있습니다. 그다지 힘든 구간도 없구요, 위험하거나 험한구간도 없으니 그냥 산길 오르신다고 생각하시고 오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올라가다보면 덕숭산 정상에 어느새 다다르게 됩니다. 덕숭산 정상에서 일단 정상석부터 사진에 담구요...

채 500미터가 되지 않는 낮은 산입니다... 495미터...

 

 

덕숭산 정상에서 주변 전망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전망이라고 해봐야 궂은 날씨 때문에 보이는게 하나 없어, 이렇다할만한 경관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언제나 그렇듯이 낮은 산이든 높은 산이든 날씨가 좋든 그렇지가 않든, 산 정상에 오르는 기분은 항상 좋습니다.

 

 

 

 

 

잠시 숨좀 돌리다가 이내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을 했듯이 하산하다가 길이 약간 어긋났던 모양입니다. 올라갈때와는 다른길로 내려오게 되었네요. 말씀드린대로 암자에 있는 밭 건너편으로 해서 내려왔는데요, 이쪽길이 제가 올라갈 길보다는 좋은 편이니 올라가실때도 이쪽 길을 이용하시는게 더 나을것 같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곳 덕숭산 등산코스는 이것 하나만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물론 제가 올라간 길로 올라가셔도 어렵지않으니 큰 상관은 없습니다.

 

 

 

하산길에 잠시 수덕사에 들려서 수덕사 대웅전을 둘러보았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수덕사 대웅전은 우리나라 국보 문화재이니, 놓치지 마시고 꼭 둘러보고 오시길 권해드립니다.

 

▶수덕사...수덕사 대웅전(국보 제49호)... 입장료 주차료 공히 2000원...

 

 

 

 

그렇게 이런저런 구경을 다 끝마치고, 안전하게 산 아래에까지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충남 예산 덕숭산 등산코스... 재미나게 잘 다녀왔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덕숭산은 등산코스만 보자면 아주 평이한 산이니, 초보자도 쉽게 오르실수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거리도 짧은 편이여서 별다른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수덕사를 목적으로 가시는 분은 덕숭산 정상까지 한번 도전해보시고, 덕숭산 등산이 목적이신 분은 수덕사를 꼭 둘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안전한 덕숭산 등산되시구요, 재미나고 즐거운 예산여행 되시길 바랄께요...(덕숭산 도립공원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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