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등산코스... 전라북도 부안 내변산 등산지도 산행코스, 남여치 주차장~월명암... 변산반도 국립공원 둘러보기...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한축에 있는 내변산을 다녀왔습니다. 산 아래에 있는 남여치 주차장을 기점으로 월명암까지 다녀온 등산코스로 갔다왔는데요, 시간도 별로 걸리지 않고 등산로도 비교적 평탄한 편이여서 초보자들도 큰 어려움 없이 오를만한 산행코스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다녀온 등산코스를 등산지도 삼으시면, 산을 오르시는데 어느 정도 도움은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부안의 변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입니다.(변산반도 국립공원 내변산 등산코스 산행지도)

 

 

▶100대명산 총정리... 그리고 산행기...

 

말씀드린대로 등산의 시작은 남여치 주차장에서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갔을적에는 주차장 주변으로 뭔가 한창 공사중이였구요, 그래서 주차를 하기가 쉬운 상황은 아니였습니다. 입구쪽에 있어야할 등산코스가 표시된 등산지도도 없었구요.

바로 초입에는 갈림길이 있는데, 여기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야만 목적지인 월명암쪽으로 가실수가 있겠습니다.

 

 

 

처음에는 위쪽으로 갈려다가 주위를 살펴본 후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조금 내려오면 이정표가 하나 보이고, 왼쪽편으로 계곡을 건너가는 작은 데크하나를 만나실수가 있습니다.

 

 

 

내변산 등산코스는 시작부터 아주 평이한 수준이였습니다. 아주 위험한 구간도 없고, 그렇다고 아주 힘든 구간도 없는... 그냥 동네 뒷산 오른다는 마음으로 오르시면 될거라 생각을 합니다.

 

 

 

 

 

주위로 시야가 확보되는 볼거리도 없는 산이여서, 등산을 하는동안 내내 굉장히 심심한 코스가 이곳 내변산등산코스 였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오르다보면, 월명암까지 700미터가 남습니다. 월명암은 이곳 내변산 산중에 있는 작은 암자입니다.

 

 

 

 

거의 도착할 무렵에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오른쪽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월명암으로 가는 방향이고, 왼쪽 오르막으로 오르면 쌍선봉으로 향하는 등산코스가 됩니다. 저희는 월명암쪽으로 향했습니다.

이내 월명암에 도착을 하고...

 

 

 

 

 

월명암에 도착하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커다란 개 두마리가 컹컹 짖으면서 저희한테 갑자기 막 달려 들었으니까요... 앞발을 제 가슴팍에까지 올려대며 냄새를 맡기 시작을 하는데... 근처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뭐라고 하니까 짖지는 않던데, 여하튼 큰 개 2마리와 이쁜 강아지 한마리가 이곳 월명암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기억해두셔야만 하겠습니다.

 

 

 

월명암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산 아래로는 운무가 멋있게 형성이 되어 있고, 해가 뜨기 시작하는 내변산은 그만큼 운치가 있었습니다. 운무가 깔린곳이 아마도 부안호가 있는 위치쯤 될것 같은데, 정확한건 잘 모르겠네요.

영상으로도 한번 담아봤습니다... 강아지들이 참 귀엽죠...?^^

 

 

 

 

 

 

 

 

 

아직 식전인지라 월명암에 계신분들에게 누가 될까봐 곧바로 하산을 시작했습니다.

산아래 남여치 주차장까지 무사히 잘 도착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내변산 등산코스는 총 등산시간이 2시간이 채 걸리지가 않았습니다. 산행계획 세우시는데 등산지도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에는 볼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적벽강과 채석강 같은 명승으로 선정이 된 명승지나, 람사르 보호 습지로 선정이 된 줄포습지나, 또 제가 다음에 소개해드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하섬같은 색다른 볼거리도 있구요...

그 중 하나가 100대 명산인 변산을 오르는 것인데요, 여러가지 등산코스가 있겠지만, 오늘은 이곳 월명암까지 오르는 산행코스로 한번 다녀왔습니다. 변산반도 쪽으로 여행을 오시는 분이라면, 한번 올라보셔도 크게 무리가 있는 산행코스는 아니니, 언제고 한번 도전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적벽강... 변산반도 최고의 관광명소 관광지 관광코스... 명승 제13호...

 

▶채석강... 변산반도 대표 여행지 여행명소 여행지도...

 

▶부안자연생태공원... 곰소만 줄포만 람사르 습지보호구역....

그러면 안전한 산행 되시구요, 즐겁고 재미난 변산반도 국립공원 여행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p.s)하산길에 쌍선봉에도 잠시 올라봤습니다. 쌍선봉에서는 변산반도 해안가의 조망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무성한 나뭇잎 때문에 잘 보이진 않더군요. 잎이 다 지고 난 겨울이 차라리 조망은 더 좋을것 같다는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