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여수여행 볼만한곳 여행지... 여수시 가볼만한곳 여수10경 중 하나...

여수10경 중 하나인 향일암을 가보았습니다. 향일암은 여수를 대표하는 여행지로, 여수여행 시 꼭 가볼만한 여행지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여수시 가볼만한곳 여수10경 향일암)

 

 

일단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후 향일암이 있는 위쪽으로 향했습니다. 주차장 건물은 만든지 얼마 안된 듯 아주 깨끗했구요, 주차장에 바로 붙어있는 옆길로 해서 올라가도 향일암에 다다를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쭉 늘어선 갓김치 가게를 지나 향일암으로 올라갑니다.

 

 

 

 

가게들을 쭉 지나면 향일암 입구가 나옵니다. 주차료가 없는 대신에 입장료는 있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1인당 2000원.

이곳에서 향일암에 대한 설명판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원효대사가 지은 암자가 그 시작이였다는 기록이 있고,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해수 관음성지라고 하네요. 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바다와 관계되는 절인듯 싶습니다.

 

▶낙산사... 양양 볼만한곳 행코스 관광지... 명승 제27호, 양양 낙산사...

 

 

 

 

 

 

초입에는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파른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면, 바위 사이로 난 작은 틈이 보이는데 이곳을 통하면 향일암 암자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이건 여담입니다만, 이곳 향일암에는 이런 바위틈새가 7군데가 있다고 하는데, 이 7개의 바위틈새를 모두 지나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바위틈새를 지나고. 바위틈새를 지나면 바위 절벽에다 동전을 붙여놓은 재미난 공간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예전 군위삼존불에서 본것과 똑같은 모습이여서, 잠시 생각이 났습니다.

 

▶군위삼존석불(제2석굴암) 국보 제109호.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두번째 바위틈새를 지나면 향일암 암자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여수 바다가 너무 아름다워 사진에 몇장 담아봤습니다.

 

 

 

좌측으로는 상관음전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도 한번 가보았습니다.

여기서 바위구명 세군데를 더 지나가게 됩니다.

 

 

 

 

 

세군데의 바위구멍을 지나 올라가면, 원효대사가 좌선을 하며 참선을 했다는 좌선대가 나옵니다. 딱 봐도 좌선하면서 참선하기에는 아주 멋진 장소로 보였는데요, 이곳에도 여러사람의 바램이 담긴 동전들이 잔뜩 얹혀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곳 때문에 이곳 향일암이 여수10경에 선정이 되지 않았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이곳에서도 잠시 바다를 감상하구요.

 

 

 

 

 

 

그렇게 상관음전에서 내려와 하관음전으로 가보았습니다. 일반 관광객이 들어갈수 있는 공간이 제약되어 있어서,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잠시 앉아 바닷바람만 또 쐬었습니다. 역시 산에서 내려다보이는 바다 보다 멋진 풍경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내려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여행계획을 세우고 이곳 향일암에 오기전에 분명히 바위틈이 7개가 있다는 걸 보아서 알았는데, 총 통과한 바위구멍은 5개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약간 찝찝하긴 했으나, 바위구멍을 물어서 찾아보기도 우습고 해서 그냥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암자로 올라온길 오른쪽편으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 길로 내려가다보니 못보던 바윗구멍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다시 바위구멍을 통해 다시 위쪽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로서 7개의 바윗구멍길은 모두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그길로 내려가면서, 여수 향일암 여행을 끝마칩니다.

 

주차장까지 거의 다 내려와서 일출공원이라는 곳도 둘러보았습니다. 일출공원은 주차장건물의 옥상에 해당하는 장소인데요, 아마 일출을 보기위해 이곳 향일암에 오신 분들은 이곳을 많이 이용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무료이니까요...

일출만 보러 오시는 분들은 굳이 향일암까지 올라가실 필요는 없을듯 싶구요, 이곳에서 일출을 감상하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일출공원까지해서 향일암 구경을 끝마쳤습니다.

 

 

일출까지 볼수 있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였을 터인데, 그러질 못해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꼭 일출을 보기위해 이곳에 오실필요는 없구요, 굳이 일출이 아니더라도 분명히 가볼만한곳이니 여수시를 여행지로 선택하신 분은 꼭 한번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국 8경과 명승고적 그리고 가볼만한 추천 여행지...

 

그러면 즐거운 여수여행되시구요, 좋은 추억 많이 남기는 여수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