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선폭포... 춘천시 갈만한곳 숨겨진 볼거리... 춘천관광코스...

춘천을 대표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등선폭포를 다녀왔습니다. 등선폭포는 삼악산 아래에 있는 숨겨진 폭포로, 춘천을 대표하는 관광코스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춘천시 갈만한곳 등선폭포)

 

 

저는 삼악산 등산을 위해 이곳 등선폭포를 찾았습니다. 삼악산도 오를겸, 등선폭포 구경도 할겸해서요.

 

일단 등선폭포 주차장에 대해서 잠시 설명을 드리자면, 폭포가 시작되는 시작점 전에 큰 주차장이 하나 있는데, 웬만하면 그곳에 주차를 하셔야만 합니다. 폭포 입구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그곳은 차를 몇대 댈수가 없기에 가급적이면 이전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특히나 이곳 등선폭포는 차를 돌릴만한 구간이 없기 때문에 자칫잘못하면 주차를 하기위해 몇키로는 다시 돌아와야하기에 그러한데요, 잘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직접 가서 주차장의 위치와 도로의 상황을 보시면 이해가 되리라 생각이 되네요. 뭐 어찌되었건 등선폭포 가기 바로 전에 있는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시길 권해드립니다.

전 아침일찍 출발을 해서 등선폭포로 들어가는 출입문에 주차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주차비는 2000원...

 

 

이제 등선폭포와 삼악산 자락으로 접어 듭니다. 초입에는 몇군데의 식당과 가게가 있었구요, 그걸 지나면 입장료를 징수하는 부스가 나옵니다. 제가 아침 일찍 가서 입장료를 낼 필요는 없었구요, 입장료는 어른 기준으로해서 1600원이였습니다.

등선폭포에 대한 설명판을 잠시 읽어본 후, 등산을 시작 합니다. 설명판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1910년도에 이쪽으로 난 도로 때문에 발견이 된 폭포라고 하네요.

 

 

 

 

 

등선폭포로 접어드는 입구는 천혜의 절경이 따로 없었습니다. 이곳도 어찌보면 일종의 협곡인데, 들어서자마자 입이 딱 벌어지는 그런 모습이였습니다.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면서 여러곳을 봤지만, 이렇게 멋지게 생긴 협곡은 잘 보지 못한것 같네요. 사진보다는 실제로 직접 가서 보시면, 그 감동이 더 클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얼마전에 본 포천의 비둘기낭 폭포가 떠올랐습니다.

 

▶비둘기낭폭포.. 포천시 갈만한곳..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호)

 

 

 

좁은 협곡을 들어가면, 제1등선폭포가 나오구요...

 

 

큰 계단을 올라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제2등선폭포가 나옵니다.

 

 

제2등선폭포는 좁은 바위 절벽사이를 조금 걸어 들어가야만 볼수가 있었는데, 역시나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의 폭포였습니다. 현재는 수량이 별로 없어서 그다지 큰 폭포수를 볼수는 없었지만, 여름철에 아주 시원한 폭포수를 볼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위에 있는 데크까지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별로 표현이 안되는데, 아래를 내려다보는 경치도 남다른 장소로 느껴지는 이곳이 등선폭포였습니다. 갈길이 바빠서 자세히 둘러보진 못했지만, 예상밖의 멋진 경치여서 많이 놀랐네요.

 

 

그렇게 등선폭포를 지나 삼악산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등선폭포는 진입로부터 그 분위기가 남다른 특별한 볼거리였다 생각을 합니다. 삼악산도 괜찮았는데, 삼악산 정상에서는 춘천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전망대가 있으니, 그곳도 놓치지 마시길 바라구요... 그다지 어려운 등산코스는 아니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즐거운 춘천여행되시구요, 좋은 구경 많이 하시는 그런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